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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중년 부부의 ‘러브테크’
# 1 “언제부턴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날이 많아졌어요. 배도 많이 나오고요. 잠자리에서도 예전 같지 않네요. 항상 밝았는데, 요즘 부쩍 우울해하고….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 2 “하루에도 몇 번이나 눈물을 보여…
20140630 2014년 06월 30일 -
졸린 눈 비비며 대~한민국 과도한 새벽의 흥분 No!
2014 브라질월드컵이 본격 막을 올렸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선수로서 4강 신화를 만들었던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국민 모두는 또 한 번의 기적을 꿈꾼다.문제는 이번 월드컵이 우리나라와 12시간 시차가 나는…
20140616 2014년 06월 16일 -
대학가에 결핵 습격 사건
대학가에 퍼지는 결핵이 심상치 않다. 얼마 전 부산대에서 재학생 14명이 결핵에 감염됐고, 서울과학기술대에서도 9명이 결핵 진단을 받았다. 재학생이 1만 명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서는 지난 1년간 결핵환자가 21명이나 발생해…
20140609 2014년 06월 09일 -
노안 찾아올 40대, 라식? 라섹?
젊은 시절부터 안경을 써온 직장인 정모(48) 씨. 최근 노안 증상이 심해져 곤혹스럽다. 근시와 노안을 교정하려고 위에는 먼 거리가 잘 보이고 밑에는 가까운 거리가 잘 보이는 다초점 안경을 맞춰 썼는데, 어지러워 업무에 집중이 안 …
20140602 2014년 06월 02일 -
전조 많고 진단 쉬운 ‘급성심근경색’ 이건희 회장 치료진 왜 사전에 몰랐나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이 5월 10일 밤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많은 음모설이 시중에 떠돌고 있다. 그중에는 삼성그룹 측이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고 할 만큼 악의적 소문도 많다.하지만 이 회장이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섰다는 …
20140526 2014년 05월 26일 -
건강검진 하다 없던 병 얻을라
자영업자 강영인(52) 씨는 4월 건강검진을 받으며 전신을 스캔해 암을 찾아준다는 양전자방출 컴퓨터단층촬영(PET-CT)을 했다. 그는 올 초 빙판에서 넘어져 골반 CT도 찍은 적이 있다. 강씨가 이 두 검사로 피폭된 방사선량은 약…
20140526 2014년 05월 26일 -
밥만 먹으면 졸리는 진짜 이유는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하지만 점심식사 후엔 반팔 차림이 어색하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나른한 오후가 되면 꾸벅꾸벅 조는 이가 하나둘 늘어나는 계절, 흔히 사람들은 이즈음이면 “왜 밥만 먹으면 이렇게 졸리지”라고 말한다. 또 어떤…
20140421 2014년 04월 21일 -
왜 경종에게 게장과 감을 먹였나
인간이 약을 먹는 것은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다. 일단 질병이 생기면 인간은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하려고 이것저것 음식을 먹고 적당한 운동을 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질병이 생기면 입이 말라 먹지 못하고 운동…
20140414 2014년 04월 14일 -
감기약 우유 함께 삼키면 흡수 안 돼
15도 이상 나는 일교차와 신종 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병·의원, 약국이 감기 환자로 북적인다. 일단 감기에 걸리면 열흘 이상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거나 이상 증상이 생겼다면 그날 먹은 다른 약이나 음식…
20140414 2014년 04월 14일 -
상쾌한 봄 운동? 굳은 몸부터 깨워라
직장인 김재형(48) 씨는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한동안 접었던 조깅을 다시 시작했다. 추운 날씨에다 미세먼지 탓에 운동을 미뤄온 터라 오랜만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조금은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뛰었다. 하지만 그다음 날부터 무릎이 …
20140331 2014년 03월 31일 -
“와인, 너 몸에 좋은 것 맞지”
독자 가운데 중년, 아니 30대 중반 이상이라면 신문이나 방송에서 ‘건강 정보’가 나오면 눈을 크게, 귀를 쫑긋 세울 것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기는 귀찮은데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 몸을 간단하게 치유할 만병통치약 같은 정보가 혹시라도…
20140324 2014년 03월 24일 -
황사 날리는 봄, 깨지는 ‘눈 건강’
그래픽 디자이너 A씨는 반나절을 컴퓨터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쉬는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일상이다.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해서인지 평소 눈이 쉽게 피곤해지고 뻑뻑하다. 게다가 최근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 알레르기성 결막염까지 …
20140317 2014년 03월 17일 -
해빙기 꽈당 하면 건강이 넘어간다
지난겨울 매일같이 걷기운동을 하던 김모(65) 할머니는 공원길에서 빙판을 미처 보지 못해 넘어졌다. 충격과 함께 엉덩이 부근에 통증이 느껴졌지만 ‘곧 괜찮아지겠지’ 싶어 파스를 붙이고 찜질을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통증…
20140303 2014년 03월 03일 -
“응급환자 도착 벨소리 생명 살리라는 소명으로 들린다”
“제가 이 정도 환자(의 목숨)를 잃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바로 수술에 들어가지 않으면 이 환자는 죽습니다.”이국종(45) 아주대병원 교수(권역외상센터장)는 갑자기 인터뷰 중단을 선언했다. 1월 20일 ‘아덴만 여명작전’ 3주…
20140210 2014년 02월 10일 -
뒷목 잡는 고혈압 소리 없이 사람 잡아
고혈압을 효과적으로 예방,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청마 해답게 말에게서 그 비법을 배울 수 있다. 갑오년은 역술적 관점에서 볼 때 ‘역동적으로 움직일수록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해’로 해석된다고 한다. 그래서 푸른 말이 상징하는…
20140210 2014년 02월 10일 -
‘쥐젖’ ‘한관종’ 정체가 뭐냐?
보험설계사 K(42·여) 씨는 지난해부터 눈 밑에 좁쌀처럼 생긴 돌기들 때문에 고민이 많다. 한두 개 돋았을 땐 단순히 점이라 생각하고 치료를 미뤘는데 어느새 양쪽 눈 밑에 10개 넘게 생겼다. 눈길이 가장 많이 가는 신체부위다 보…
20140120 2014년 01월 20일 -
“중국발 신종플루 경계경보 변형 조류독감이 유력 후보군”
‘감염(感染).’ 사전적으로 ‘병원성 미생물이 사람이나 동물, 식물의 조직, 체액, 표면에 증식하는 일’을 가리킨다. ‘그 일’의 결과는 질병이고 그 끝은 숙주(인간, 동물 등)의 죽음이다. 감염이 일으킬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전…
20140113 2014년 01월 13일 -
당뇨, 30~40대 조준했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이모(48) 씨는 의사로부터 평생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신장 170cm에 몸무게 83kg인 그는 비만인 탓에 건강검진 때마다 체중 감량을 권유받았고 살을 빼야…
20140113 2014년 01월 13일 -
“탈모가 유전이라도 치료 통해 얼마든 극복”
추운 겨울은 탈모인에게는 너무 잔혹한 계절이다. 찬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두피가 약해지고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져 탈모가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마흔 살이 넘어도 풍성한 모발을 자랑하는 이야 관심 없겠지만, 머리카락이 약해지면서 조…
20131223 2013년 12월 23일 -
‘꽃중년’ 찾아온 노안, 특수렌즈가 해결사
25년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배모(55·여) 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노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하루 2시간씩 꼭 신문을 보는 그에게 가까이 있는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이는 것은 큰 고통이었다. 일할 때는 처방전 내용이나 작은…
20131216 2013년 1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