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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돈이 좋다지만 ‘내 몸’만 못하다
중국 전국시대 사상가 맹자(孟子·BC 371~289)는 자신을 논쟁을 좋아하는 호변가(好辯家)라고 여기는 세간의 평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를 따르는 제자 공도자(公都子)에게 “내가 어찌 논변을 좋아하겠느냐, 어쩔 수 없이 그…
20120820 2012년 08월 20일 -
한여름엔 정(精)을 남용하지 말라
여름 더위를 잊고자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취흥이 돋으면 비아그라나 씨알리스 같은 약물을 사용해 밤 문화를 즐긴다는 20대 청춘 얘기가 소개된 적이 있다. 힘이 뻗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야 할 한창 젊은 나이의 남자가 발기부전치료제…
20120813 2012년 08월 13일 -
얼굴 자주 만지면 일이 술술 풀려
세속 용어로 ‘골골 백년’이라는 말이 있다. 병이 오래되거나 몸이 약해 시름시름 앓아도 나이가 백수에 이를 만큼 장수한다는 뜻이다. 평소 몸이 약한 사람은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을 테니 오히려 건강함을 자랑하던 사람보다…
20120806 2012년 08월 06일 -
‘스피리바’로 숨 편한 세상 베링거인겔하임 명성
숨 쉰다는 것에 감사한 적이 있는가. “매일 숨쉬기 운동해요”라는 우스갯소리마저 절실하게 들리는 이들이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집 밖 출입이 어렵고, 언제라도 숨이 멈출 것 같은 극심한 기침에 시달리며, 가슴 통증을 수시로…
20120730 2012년 07월 30일 -
오래 살려거든 여름에 성내지 말라
대지를 태울 듯한 불볕더위와 장마가 번갈아 찾아오는 여름에는 인체 역시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변화무쌍한 기온에 적응하느라 인체 면역력이 저하되고 신진대사 능력도 떨어지기 십상이다. 이럴 때 사람들은 “입맛이 없다”는 표현으로 신진…
20120730 2012년 07월 30일 -
흉터 없이 혹 제거 복강경 수술 4000건 돌파
자궁근종 환자가 갈수록 늘면서 그와 관련한 예방이나 치료법에 대한 여성의 관심도 끊이지 않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자궁근종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궁근종 진료인원 …
20120723 2012년 07월 23일 -
베링거인겔하임 당뇨 치료제 새 강자
신약을 만들기까지 인력, 시간, 비용, 전략 등 기업이 쏟아부어야 할 신념의 합은 얼마나 될까. 제약회사가 신약 하나를 개발하려면 10년 이상의 기간과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임상시험에 들어간 후보물질 100개 …
20120716 2012년 07월 16일 -
보톡스 한 방으로 액취증 ‘말끔’
30대 직장인 정모 씨에게 여름은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계절이다. 여름휴가는 더없이 기쁘지만 부쩍 더워진 날씨는 큰 걱정거리다. 정씨는 땀 냄새가 유난히 심한 액취증 환자. 생리적으로 필요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다한증에서 비롯된…
20120709 2012년 07월 09일 -
‘그놈의 술’ 출퇴근하면서 단주(斷酒)
만취 상태로 주택가나 상가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폭력과 협박을 일삼는 사회적 위해범을 뜻하는 ‘주폭(酒暴)’,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가 등교한 후 부엌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주부를 가리키는 ‘키친 드렁커(kitchen drunker)’…
20120709 2012년 07월 09일 -
‘고개’숙였다고 무조건 약 먹자?
20대 후반의 젊은 남성이 쭈뼛쭈뼛 진료실로 들어온다. 조금 긴장한 표정이다. 자신이 발기부전이라며 증상을 말하는데 영 앞뒤가 맞지 않는다. 자세히 물으니 속내를 털어놓는다. 직장상사가 선물용으로 쓸 발기부전치료제를 구해오라고 했단…
20120702 2012년 07월 02일 -
요로결석 & 중년 고민 요실금 시원하고 깨끗이 해결
#1 부산에 사는 직장인 박영기(가명·42) 씨는 잦은 회식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다 며칠 전 아침 갑자기 왼쪽 옆구리와 아랫배가 끊어지는 듯한 통증과 함께 구역질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실려갔다. 창백한 얼굴에 식은땀을 흘리면서 몇 …
20120604 2012년 06월 04일 -
“‘선천성 심장병’ 겁먹지 마세요 90% 이상 치료 가능합니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서동만(57) 교수팀이 4월 13일 생후 4개월 만에 뇌사에 빠진 남아의 심장을 11개월 된 아기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하면서 국내 최연소 심장이식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소식을 접하고 서 교수에게 연락했지만 그…
20120514 2012년 05월 14일 -
6개 진료과 ‘리얼 협진’ 폐암 치료에 시너지 효과 낸다
75세 여성 박성희(가명) 씨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2002년 당시 오른쪽 늑막 부위에서 양성 종양이 발견됐지만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그는 10년이 지난 요즘 자주 숨이 차는 증상으로 다시 병원을 찾았다. 정밀검사 결과 예전…
20120430 2012년 04월 30일 -
뇌 기능 불균형 해소 ‘과잉행동장애’ 잡는다
초등학교 1학년 김정환(가명·7) 군은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문제아’였다. 유치원 친구와 자주 다투고 선생님의 제지를 듣는 척하다가도 갑자기 장난감을 집어던지곤 했다. 그의 병명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통제가 되…
20120423 2012년 04월 23일 -
A컵이 B컵으로 가슴 키우니 자신감도 ‘쑥’
김은정(가명·29) 씨는 요즘 매사에 활력이 넘친다. 커진 가슴 덕이다. AA컵 브래지어를 착용할 만큼 가슴이 작아 콤플렉스가 심했던 그는 친구들과 같이 찜질방조차 가보지 못했다. 그랬던 그가 ‘가슴 확대’를 결심한 건 남자친구에게…
20120409 2012년 04월 09일 -
자전거 타면 ‘남性’이 흐물흐물?
주말이면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타는 재미에 푹 빠진 한지운(48) 씨.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자전거를 타며 바깥 경치를 구경하는 즐거움이 더 커졌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자전거를 타고 난 후 왠지 ‘그곳’이 얼얼한 증상이 생겼다. 자전…
20120319 2012년 03월 19일 -
진료하고 논문 쓰고 ‘연구하는 병원’
환자 수 급감으로 날로 심해지는 병·의원의 경영난. 개원가가 수익모델 창출에 전력을 쏟는 가운데 진료 못잖게 연구활동을 중시하는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병원은 서울 신촌에 자리한 연세스타피부과(공동원장 강진문, 김영구, …
20120312 2012년 03월 12일 -
40세 넘으면 정자 DNA도 힘 빠져
2월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를 낳은 여성의 평균 연령은 31.45세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처음 아이를 낳은 산모의 평균 연령은 30.25세로, 2010년(30.1세) 처음 30대에 진입한…
20120312 2012년 03월 12일 -
“나대는 암… 집요한 암…전면전으로 붙어야 제압하죠”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제호(66) 교수는 젊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세상 풍경은 스마트폰으로 찍어 보관하고, 젊은 의사들과 함께 책을 골라 읽으며 페이스북에서 감상을 공유한다. 외부 학회나 출장으로 자리를 비울 때는 회진 로봇을…
20120227 2012년 02월 27일 -
비아그라 이젠 물렀거라
난공불락, 비아그라의 아성은 무너질까. 1998년(한국에선 1999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한 이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확고히 지켜온 비아그라는 세계 최대 제약사인 미국 화이자사의 야심작. 지금도 전 세계에서 연간 …
20120220 2012년 0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