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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 대한민국 제20대 국회 태극기 특별기획전

“국민대화합! 내 가슴에 품은 뜨거운 태극기”

“국민대화합! 내 가슴에 품은 뜨거운 태극기”

“국민대화합! 내 가슴에 품은 뜨거운 태극기”

2002 한일월드컵 때 선보인 태극기.[사진 제공·대한민국 제20대 국회 태극기 특별기획전]

“국민대화합! 내 가슴에 품은 뜨거운 태극기”

1890년 무렵 고종이 미국 출신 외교고문 오웬 N. 데니에게 하사한 조선국기. 국내에서 보관 중인 가장 오래된 국기로 알려져 있다. 263×180cm. [사진 제공·대한민국 제20대 국회 태극기 특별기획전]

우리는 언제부터 ‘태극기’란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을까. 1882년 8월 박영효가 고종의 명을 받아 일본에 수신사로 가던 배 안에서 창안, 도안했다는 것이 정설이었으나 1882년 10월 2일자 일본 ‘지지신보(時事新報)’에 실린 박영효 일행의 일본 방문 기사가 발굴되면서 태극기의 유래가 바뀌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자국 국기를 모방하라는 청나라의 압력을 뿌리치고 고종이 직접 청색과 적색으로 태극원(두 개의 소용돌이 모양)을 그리고 네 귀퉁이에 동서남북을 의미하는 괘를 배치한 것이 태극기 시초다. 또한 박영효의 일본 방문에 앞서 1882년 5월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과정에 태극기가 첫 등장했는데, 당시 역관 이응준이 고종의 명을 받아 제작한 것이었다. 이 국기는 1883년 3월 6일(고종 20년) 정식으로 ‘조선국기’로 채택됐다.



“국민대화합! 내 가슴에 품은 뜨거운 태극기”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을 위해 태극기를 찍었던 목판. 32×30cm. [사진 제공·대한민국 제20대 국회 태극기 특별기획전]

1910년 경술국치로 사라졌던 국기는 19년 3월 1일 전국적인 독립만세운동과 함께 다시 세상에 나왔다. 당시 사람들에게 현장에 ‘기’를 들고 나오라고 했는데 ‘조선국기’라고 하면 일본인들이 눈치 챌까 봐 ‘태극문양기’라 불렀고 이것이 ‘태극기’라는 명칭으로 자리 잡았다.

8월 8일부터 사흘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제20대 국회 태극기 특별기획전’은 이러한 태극기의 유래를 보여주고 태극기가 함께했던 역사와 감동의 순간을 공유하는 전시다. 특히 국내에 보관 중인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일명 ‘데니 태극기’를 비롯해 희귀본 태극기 사진과 관련 유물,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태극기가 등장한 사진 등 1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에는 2016명이 참가하는 대형 수제태극기 제작 행사, 태극기 캐릭터 기획전, ‘제20대 국회 국민화합 기념 음악회’, 태극기 자전거 퍼레이드, 동서화합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국민대화합! 내 가슴에 품은 뜨거운 태극기”

1945년 10월 20일 당시 정부중앙청사에서 진행된 연합군 환영행사에 대형 태극기와 각국 국기가 내걸렸다. [사진 제공·대한민국 제20대 국회 태극기 특별기획전]

“국민대화합! 내 가슴에 품은 뜨거운 태극기”
“국민대화합! 내 가슴에 품은 뜨거운 태극기”

2016년 3·1운동 97주년을 맞아 경북 울릉군 독도 앞 해상에 펼쳐진 태극기. 이날 해양경찰, 해군, 해양소년단은 해양경비 안전교육원 훈련함인 ‘바다로함’을 타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사진 제공·대한민국 제20대 국회 태극기 특별기획전



입력 2016-07-29 17:21:38

  • 김현미 기자 kimzin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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