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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의 40년 이노베이션
테일러메이드 골프가 40주년을 맞이했다. 이 기간 여러 번의 혁신을 통해 메탈 우드 시장에서 다양한 변화를 낳았다. 그 시초는 1979년이다. 설립자인 게리 애덤스는 퍼시몬(감나무)이 아닌 메탈 소재의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애덤스는…
2019년 06월 26일 -
U-20 황금세대는 아직 미생
딱 한 발만 더 내디뎌주길 바랐다. 결승에 자주 오르는 것도 아닌 터라 이참에 마침표 한 번 찍어주길 원했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좀 더 강했다. U-20 월드컵 대표팀의 기나긴 여정은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충분히 잘해줬다. 빈틈…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6월 24일 -
프로야구 선수 제일 많이 배출한 고교는 어디?
2019년 현재 한국에 야구부가 있는 고교는 총 몇 곳일까요? 학력 인정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경북), 성지고(서울), 진영고(경기) 등을 포함해 총 81개교입니다. 이 가운데 충주성심학교(충북)를 제외한 80개교가 고교 야구 …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6월 17일 -
U-20, ‘원 맨 팀’이 아니라 ‘원 팀’
옛 기록의 먼지를 털어내는 데 36년이나 걸렸다. 1983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이후 처음이다. 당시 박종환 감독을 필두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카퍼레이드까지 하던 모습. 촌스러운 색감…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6월 17일 -
뚜렷한 강점으로 한국 축구 미래 이끈다
폴란드에서 분투 중인 한국 축구 U-20 대표팀. 정정용 감독이 지도하는 이들은 예상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 사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남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전반전만 해도 아찔한 장면이 많았다. 우승 후보 포르투갈…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6월 07일 -
더스틴 존슨이 스파이더X 퍼터를 택한 이유
미 프로골프 선수인 더스틴 존슨은 올 시즌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 수치가 0.790이다. 한 라운드 당 퍼팅에서만 다른 선수들보다 평균 0.790 타 앞선다는 의미다. 5월26일 현재 5위에 올라있다. 이런 좋은 수치에도 불구하고…
서정보 기자 2019년 06월 05일 -
수비 페이퍼, 그거 볼 수도 있지
“사람들이 왜 새로운 생각을 두려워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낡은 생각이 두렵다.” 이 근사한 말을 남긴 미국 작곡가 존 케이지(1912~1992)의 대표곡은 ‘4분 33초’입니다. 이 연주곡은 총 세 악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1악장은 …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5월 31일 -
리버풀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너, 손흥민의 폭주
유럽 축구의 한 해가 저문다. 올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는 ‘역대급’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팀이 모두 EPL 소속이다. 집안싸움도 뜨거웠다.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FC에 딱 승점 1…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5월 27일 -
선배, 저는 주민번호 0으로 시작하는데요
21세기가 2000년 1월 1일 시작됐다고 믿는 ‘베이스볼 비키니’ 독자는 아니 계실 터. 21세기의 시작은 2001년 1월 1일입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2000년 1월 1일부터 확실히 바뀐 것이 하나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성별…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5월 20일 -
“이강인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다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남자 부문에서 3개의 월드컵을 연다. 하나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지구촌 축제’이고, 나머지 둘은 U-17(만 17세 이하)과 U-20(만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이다. 연령 제한이 있는 두 대회는 격년…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5월 13일 -
야구에서도 혈통은 먹힌다
4월 26일(이하 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회 말 공격을 앞두고 노란 드레드록스(레게머리) 위로 파란 헬멧을 눌러쓴 타자가 성큼성큼 타석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2만8688명 관중…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5월 07일 -
타이거 우즈, 로리 맥일로이, 더스틴 존슨, 존 람, 제이슨 데이
그린 적중률은 아이언 샷의 정교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그린 적중률이 중요한 이유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그린에 올리지 못할 경우에 비해 현저히 높기 때문이다. 마크 브로디의 ‘에브리샷 카운트’에서도 수치를 통해 …
2019년 05월 03일 -
‘손’ 유럽 최고 골잡이 될까?
딱 네 팀 남았다. 바르셀로나,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아약스 암스테르담. 유럽축구는 지난해 여름부터 달려온 9개월의 대장정을 슬슬 마무리한다. 유럽 최강팀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준결승 1, 2차전과 결승…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4월 30일 -
수비방해 판단, 심판 마음대로?
“세상 모든 복잡한 문제에는 명확하고 단순하나 잘못된 답이 있다.”(미국 저널리스트 헨리 루이 멩켄) LG 트윈스 7번 타자 김민성(31)은 4월 13일 서울 잠실LG·두산홈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7회 말 무사 1, 2루에서…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4월 19일 -
K리그, 다시 한 번 불붙나?
한국 프로축구는 찬밥 신세였다. 프로야구는 매진 행렬이었다. 봄에 시작해 늦가을에 막을 내리는 시즌까지 겹치는 두 스포츠는 경쟁할 수밖에 없었다. TV 채널이 많지 않던 과거엔 축구 중계가 야구 중계에 밀리는 일이 빈번했다. 200…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4월 15일 -
꽃길만 걷는 마무리 투수는 필요할까
한화 이글스와 안방팀 KIA 타이거즈가 맞붙은 3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한화가 13-7로 6점 앞선 9회 말 2아웃 상황에서 한용덕 한화 감독은 지난해 35세이브로 1위를 기록한 정우람(34)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4월 05일 -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드라이버를 수시로 바꾼 이유
골프업계에서 17년 연속 No. 1 메탈우드를 제작해 온 테일러메이드골프(한국 지사장 라이언 하이랜드)는 M 메탈우드 시리즈의 차세대 제품인 M5 · M6 드라이버를 비롯해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아이언, 스파이더X 퍼터, TP5…
서정보 기자 2019년 04월 02일 -
‘4-1-3-2’ 한국의 새 전술 될까
3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대표팀은 남미에서 한 가닥씩 한다는 축구 강국을 연달아 제압했다.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충격을 조금 벗은 듯 보였다. …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29일 -
박병호는 2번이 딱이라니까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에서도 2번 타자 홈런왕을 보게 된다 해서 너무 놀라지는 마세요.” ‘주간동아’ 1134호(지난해 4월 18일자)에 실린 ‘베이스볼 비키니’는 이 문장으로 끝이 났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미 (3~5번이…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3월 26일 -
‘진짜’ 주장 손흥민, 왼발 날개 권창훈, 최초 발탁 이강인·백승호
최근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개석상에 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허무하게 탈락한 이후 처음이다.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가 재충전한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팀을…
홍의택 축구 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