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관 낙마 … 상처 입은 도덕성 外](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09/07/20/200907200500009_1.jpg)
경찰, 메가스터디 압수수색 … 정부에 찍혔나?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유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7월16일 사교육 시장의 최강자 메가스터디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2000년 7월 설립된 메가스터디는 초·중·고등부 온라인 교육 전문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오프라인에서도 강남, 서초, 노량진 등에 7개 직영학원과 분당, 수원, 인천 등 5개 지역에 가맹학원을 둔 시가총액 1조3600억원의 교육기업. 일부에선 경찰의 이번 수사가 불법 사교육을 근절하려는 정부의 노력과 궤를 같이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경찰은 “메가스터디가 문제지를 미리 넘겨받았다는 관련자 진술이 확보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며 이런 지적을 일축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위독설 … 병원 측 “생명엔 지장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7월13일 폐렴으로 입원했다가 16일 새벽 상태가 악화돼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 김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측은 16일 오후 김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호흡이 가빠지는 등 상태가 악화돼 새벽 3시에 인공호흡기를 부착했다. 당장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현재 코에 연결된 호스로 영양을 공급받고 있으며 신장 투석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여 썩 좋지 않은 상태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날 병문안을 온 박지원 전 비서실장(민주당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심적으로 피로가 쌓인 건 사실이지만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며 건강 위독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국민 울린 생의 마지막 전화 … “여보, 나 먼저 갈 것 같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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