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써밋’, 올해 서울·과천 출격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차별화된 설계와 상품성으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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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입력2026-03-19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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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이 준공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준공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대우건설 제공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도해온 대우건설이 올해 흑석11구역, 신길10구역, 노량진5구역, 과천주공5단지 등 핵심 사업지에서 ‘써밋’ 단지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1999년 주상복합의 시초격인 ‘여의도 트럼프월드’를 통해 서비스드 레지던스라는 개념을 선보였다. 최근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로 손꼽히는 ‘한남더힐’을 공급하기도 했다. 2014년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선보인 이후에는 설계와 마감 등에서 한발 앞선 기술을 적용해 대한민국 주거단지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용산 푸르지오 써밋, 가수 로제 거주 단지로 화제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용산역 전면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처음 ‘써밋’ 브랜드를 선보인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용산역 인근 고급 주거단지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2년전에는 K-팝 열풍 속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아파트’라는 곡이 글로벌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아파트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 과정에서 가수 로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알려지며 ‘용산 푸르지오 써밋’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대우건설이 선보인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최초의 스카이커뮤니티 시설로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흐름을 바꾸는 설계를 선보였다. 서초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하면서 단지 201동과 202동을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에 북카페와 같은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더구나 이전까지 재건축 단지의 최상층은 펜트하우스 분양으로 수익성 극대화를 고려했으나,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1단지 최상층인 35층에 피트니스센터를 설치하여 강남의 야경을 바라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 역시 고급 주거단지의 트렌드를 선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배치하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페발까사’ 제품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축구장보다 넓은 약 9300㎡ 규모의 메인 커뮤니티 시설에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입주 당시 강남 최고급 단지를 넘어서는 상품성을 갖추며 ‘강남보다 과천’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다. 현재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현재 경기도의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 잡았으며, 수많은 대형건설사 아파트 브랜드가 모여있는 과천시 중심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인정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성공을 바탕으로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까지 수주하며, 과천 주택시장에서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라체르보 써밋, 2026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영예

    라체르보 써밋의 선큰과 어메니티 공간. 대우건설 제공

    라체르보 써밋의 선큰과 어메니티 공간. 대우건설 제공

    행당7구역을 재개발한 ‘라체르보 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적용된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해당 디자인은 써밋 브랜드가 추구해 온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 콘셉트을 반영했다. 전통을 단순히 장식적으로 차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고유의 미감과 공간 철학을 현대 건축 언어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한옥의 ‘차경(借景)’ 개념을 현대적으로 적용해 외부 풍경과 내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한지·격자 등 전통적 요소는 상징과 의미 중심으로 재구성해 브랜드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최근 주거 디자인이 서구식 미감을 지향하는 흐름과 달리 한국적 정체성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점은 대우건설만의 차별화된 시도로 평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써밋더힐(흑석11구역), 써밋클라비온(신길10구역) 노량진5구역, 과천주공5단지 등에서 ‘써밋’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민간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주거상품을 공급해 온 기업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써밋’을 선보일 준비가 되어 있다. 분양과 착공, 준공 단지가 점차 늘어나면서 고객들이 ‘써밋’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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