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주] SK하이닉스, 신용등급 ‘AA+’ 상향에 장중 강세

한국기업평가 “HBM 지배력·현금창출력 모두 개선”

  • reporterImage

    윤채원 기자

    ycw@donga.com

    입력2026-01-30 12:11:25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SK하이닉스 전시관에서 ‘프레스투어’ 참가자가 ‘HBM4 48G 16Hi’를 촬영하고 있다. 뉴스1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SK하이닉스 전시관에서 ‘프레스투어’ 참가자가 ‘HBM4 48G 16Hi’를 촬영하고 있다. 뉴스1

    SK하이닉스가 신용등급 상향 소식에 1월 30일 장중 급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9분 기준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만2000원(6.04%) 오른 91만3000원에 거래됐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SK하이닉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했다. 역대 최고 등급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기업평가는 “(SK하이닉스가) HBM 주요 고객과 연간 단위 계약을 통해 공급 물량과 가격을 확정한 점이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고 있다”며 “신규 팹 구축 등 설비투자를 확대해도 견조한 현금 창출력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97조1467억 원, 영업이익 47조206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월 2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HBM4에서도 주요 고객사와 인프라 파트너들의 제품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HBM3, HBM3E에 이어 HBM4 역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등에 사용할 HBM4 물량 가운데 약 3분의 2를 SK하이닉스에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