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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 SK하이닉스 전시관에서 ‘프레스투어’ 참가자가 ‘HBM4 48G 16Hi’를 촬영하고 있다. 뉴스1
한국기업평가는 이날 SK하이닉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했다. 역대 최고 등급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확보해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기업평가는 “(SK하이닉스가) HBM 주요 고객과 연간 단위 계약을 통해 공급 물량과 가격을 확정한 점이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고 있다”며 “신규 팹 구축 등 설비투자를 확대해도 견조한 현금 창출력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97조1467억 원, 영업이익 47조206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월 29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HBM4에서도 주요 고객사와 인프라 파트너들의 제품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HBM3, HBM3E에 이어 HBM4 역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 등에 사용할 HBM4 물량 가운데 약 3분의 2를 SK하이닉스에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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