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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가 제작한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 시연한다고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정밀 감속기를 공급하는 우림피티에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2월 24일에도 전일 대비 3190원(29.92%) 오른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림피티에스는 ‘피지컬 AI’로 대표되는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에 올 한해 3배 넘게 상승한 상태다.
우림피티에스는 2021년 우림기계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방산, 항공, 로봇 등 신사업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 718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58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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