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당시 동아시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낙후지역이었다. 제국주의의 수탈로 발전이 지체됐거나(한국·중국·싱가포르), 전범국이자 패전국으로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일본). 이후 70년 만에 동아시아 각국이 이룬 경제 성장은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그 배경에는 우수한 인재를 길러낸 교육시스템이 있다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최근 동아시아 교육제도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간동아’는 한국 대학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학들을 분석한 영문계간지 ‘글로벌 아시아’ 최신호 기획특집을 번역, 소개한다.
“우리는 지금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중고생들은 과도한 입시 위주 교육에 시달리고 있고, 대학생들은 현장과 동떨어진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과중한 교육비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8월 6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담화문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의 일부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대학이 사회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구조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대학을 개혁 대상으로 지목한 게 처음은 아니다. 7월 27일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도 ‘대학이 취업적합형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구조를 고쳐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10월 말까지 세부 전공별 중·장기(5~10년) 인력수급전망을 제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여러 직업군에 종사하는 근로자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가 원하는 전공을 역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과별 필요 정원을 추정해 대학이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흐름은 교육부가 3월 27일 ‘대학과 취업 현장의 미스매치’ 문제를 거론하며 ‘PRIME(PRogram for Industry needs Matched Education)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PRIME 사업의 골자는 산업계의 요구에 맞춰 학사구조를 잘 개편한 대학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다.
<
“우리는 지금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중고생들은 과도한 입시 위주 교육에 시달리고 있고, 대학생들은 현장과 동떨어진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과중한 교육비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8월 6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담화문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의 일부다. 박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대학이 사회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구조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대학을 개혁 대상으로 지목한 게 처음은 아니다. 7월 27일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도 ‘대학이 취업적합형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구조를 고쳐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10월 말까지 세부 전공별 중·장기(5~10년) 인력수급전망을 제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여러 직업군에 종사하는 근로자 실태조사를 통해 사회가 원하는 전공을 역추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과별 필요 정원을 추정해 대학이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흐름은 교육부가 3월 27일 ‘대학과 취업 현장의 미스매치’ 문제를 거론하며 ‘PRIME(PRogram for Industry needs Matched Education)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한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PRIME 사업의 골자는 산업계의 요구에 맞춰 학사구조를 잘 개편한 대학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