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체코 플젠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직원이 증기터빈을 살펴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2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에 주기기와 터빈·발전기 등을 공급하는 5조6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같은 달 미국 빅테크와 가스터빈 3기 추가 공급 계약을 맺어 지난해 총 5기 공급 계약을 따냈다. 12월 31일에는 야월해상풍력과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설계·조달·시공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밖에 국내 반도체 랠리가 견인하는 새해 코스피 상승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해 30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종가 기준 9만6400원까지 상승했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7만 원 대로 하락했다. 1월 5일 강세로 한 달 만에 8만 원 선에 복귀하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상승 여력이 남았다고 본다. 1월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의 목표주가는 10만44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19일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하며 “미국 내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공급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며”며 “2026년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안녕하세요. 문영훈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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