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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주] 미래반도체,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강세

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하며 시총 1위 탈환… 마이크론도 호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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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입력2025-06-26 1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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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반도체 로고. 미래반도체 제공

    미래반도체가 장 초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26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미래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3490원(22.46%) 오른 1만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반도체의 강세는 미국에서 불어온 반도체 훈풍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6월 25일(현지 시간) 미국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전날보다 4.33% 오른 154.31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시가총액도 3조7630억 달러(약 5116조5500억 원)로 늘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이날 엔비디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인공지능(AI)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보고서가 잇달아 발표됐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날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회계연도 3분기(2~5월) 기준 매출 93억 달러(약 12조6452억 원), 주당 순이익 1.91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88억7000만 달러(11조9653억 원)와 1.6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는 국내 반도체 관련주 투자 심리 개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2.88%), 한미반도체(5.23%)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반도체는 삼성전자 반도체 유통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4876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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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경 기자

    이한경 기자

    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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