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의 ‘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관계자 등 16명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고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4월 15일 밝혔다. 최 전 회장 등은 2023년 8월 캐나다에서 이사회를 열고 5박 7일 일정에 총 6억8000만 원을 집행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을 샀다. 포항 지역 시민단체가 이들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된 바 있다.
★ SK그룹, SK실트론 매각 추진… 리밸런싱 일환
SK그룹이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계열사 SK실트론의 매각을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 지분 중 최태원 SK 회장 보유분(29.4%)을 제외한 70.6%가 매물로 나왔으며, 거래가 성사되면 SK는 3조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SK는 지난해부터 비주력 사업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해왔다. 3월 말에는 특수가스 회사 SK스페셜티 지분 85%를 2조6300억 원을 받고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