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6월 15일 출시하는 NX 350h, NX 450h+, UX 300e(왼쪽부터). [렉서스코리아 제공]](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2/a2/e6/22/62a2e6220a81d2738276.jpg)
렉서스코리아가 6월 15일 출시하는 NX 350h, NX 450h+, UX 300e(왼쪽부터). [렉서스코리아 제공]
차세대 렉서스 차량 디자인의 특징은 승마에서 영감을 얻은 ‘타즈나(Tazuna)’ 콘셉트 인테리어다. 고삐를 쥔 기수가 말과 소통하듯 차와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는 레이아웃을 추구했다. 렉서스 차량 최초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편의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개폐 시스템 ‘이-래치 (e-Latch)’가 적용돼 승하차의 편안함도 높였다.
신차들의 스펙도 디자인 못지않게 관심을 끈다. NX 450h+는 시스템 총 출력이 307마력에 달한다. 1회 충전 전기 주행거리가 약 56km(복합전비 기준) 정도다.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모드를 넘나들며 주행 과정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NX 350h 역시 시스템 총 출력이 242마력으로 강력한 성능을 뽐낸다.
UX 300e는 54.35 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233km(상온 복합 기준)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급속 충전 시 약 50분간 충전해도 전체 용량의 75%가 충전된다. 완충까지는 80여분이 걸린다. 배터리 냉난방 시스템, 과충전 방지 시스템, 다중 모니터링 시스템이 배터리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탄소 중립 꿈꾸는 토요타자동차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 14일 도쿄 메가웹에서 토요타자동차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 제공]](https://dimg.donga.com/ugc/CDB/WEEKLY/Article/62/a2/e6/39/62a2e6391dfdd2738276.jpg)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가 지난해 12월 14일 도쿄 메가웹에서 토요타자동차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렉서스코리아 제공]
렉서스 역시 2030년까지 전 카테고리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해 전 세계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5년까지 시판하는 렉서스 모델 전체를 전기차로 바꾼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토요타자동차 HEV 판매 비율은 렉서스 약 98%, 토요타 약 93%로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