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브랜드 32위’ 기사에 충격
20대는 시속 20km, 30대는 30km, 40대는 40km로 시간이 흘러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2008년 주간동아 송년호를 접하고 보니 세월이 새삼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667호 커버스토리 “국가브랜드 업! 럭셔리 코리아 찜!”…
200901062008년 12월 31일송년회, 우리들은 어떻게 노는가
송년회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이맘때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여기저기서 만들어진다. 그런데 송년회라는 것이 묘해서, 매번 기대감을 갖고 참석하지만 적잖은 문제점을 남긴다. 지나친 음주와 격정적인 대화…
200812302008년 12월 22일아하! 수학의 중요성 깨달은 좋은 계기
최근 ‘지방 로스쿨 합격자, 절반 이상 수도권대 출신’ 신문 기사를 읽고 법학전문대학원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뿐 아니라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인기는 수년 전부터 위세를 떨쳐왔다. 필자도 의사 친구들과 함께 “우리 때보다 훨씬 우…
200812232008년 12월 16일경제 불안심리에 모닥불 기사 기대
최근 우리 경제의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에 빠지고, 경기 침체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물가상승을 염려하던 것이 불과 몇 달 전인데 이제는 물가하락을 우려한다. 자동차 업계에선 조업 단축 및 중단이 시작됐다. 연말이나 내년 …
200812162008년 12월 08일이한호 前 총장 ‘제2롯데월드 불가론’ 신선
‘주간동아’ 663호는 ‘다복회 사건’과 천도교 교령의 성추행 내홍, 이한호 전 공군참모총장의 제2롯데월드 불가론,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의 ‘수도권 규제 완화는 대국민 사기극’ 등 제목만 봐도 세인들의 눈을 당길 만한 이슈를 다뤘…
200812092008년 12월 01일내년 생활경제 예측 눈에 확 들어와
예측의 역사는 배반의 역사다. ‘예측은 틀리기 위해서 있다’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알고 싶어한다. 그것도 아주 간절히 원한다. 특히 요즘처럼 경제위기가 심화된 상황에서는 저마다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측을 갈구한다. 경기는 좀 …
200812022008년 11월 25일간통을 보는 다양한 시선, 바람직한 기획
얼마 전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간통이 위헌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간통을 법으로 처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괴리가 있지만, 그래도 법이 있기에 조심하는 부분도 있다는 쪽으로 결론이 모아졌다. 주간동아…
200811252008년 11월 20일자린고비 기사 밑바닥 삶 조명 아쉬워
얼마 전 TV에서 폐지를 팔아 살아가는 할머니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적은 양의 폐지를 힘겹게 수레에 싣고 끌고 가는 할머니는 하루 종일 설탕물 한 그릇을 마시는 게 전부라고 했다. 경제위기와 양극화의 참담한 현장에 가슴이 저…
200811182008년 11월 13일그래도 국정감사는 계속돼야 한다
국정감사(이하 국감)는 국회가 국정 전반에 관한 조사를 행하는 것이다. 국회는 입법기능 외에도 정부를 감시, 비판하는 기능을 가지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올해 국감을 어떻게 봤을까? 주간동아 659호는 이번 국감 이슈를 요점 정리를…
200811112008년 11월 03일불안한 대한민국 모습 실감나게 담아
우리 사회의 급변과 경제적 변동이 불러온 문제들 가운데 으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불안 심리다. 불안을 코드로 우리 사회의 최근 경향을 그려낸 커버스토리 ‘불안 불안 불안, 안티 쇼크 테크닉 찾아라!’는 그런 점에서 시의적절했다. …
200811042008년 10월 27일고삐 풀린 性 … 아이들 성교육 진짜 고민되네
‘작은 性인 초딩 성행동 보고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독자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우리 어렸을 때 몰래 숨어서 봤던 음란물이 이제 인터넷상에서 버젓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성적 표현도 과거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세졌고, …
200810282008년 10월 20일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아부 혹은 의무?
주간동아 656호 표지가 산뜻한 패션잡지의 그것처럼 눈에 띄었다. 계속되는 우울한 소식들로 마음이 무거웠는데 밝은 오렌지색의 청량감이 반가웠다. 따뜻한 기사로 가득 채워져 있길 기대하며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러나 몇 장 넘기자마자 …
200810212008년 10월 15일문패의 추억 … 부동산 역습 기사 시의적절
지금은 시골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문패가 언제부턴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주거 환경이 바뀌면서, 그리고 집이 주거 개념에서 투자 개념으로 바뀌면서부터일 것이다. 주택을 장만한 뒤 당신의 이름이 적힌 문패…
200810142008년 10월 06일트렌드 다룬 커버스토리 기획 참신
하루에도 무수한 정보를 접하니 가히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산다고 할 만하다. 그런데 정보 가운데 헛정보, 가치 없는 정보가 너무 많다. 미디어가 일차적으로 그 정보들 가운데 옥석을 가려주는 구실을 해야 한다. 정보의 수용이야 개인이 …
200810072008년 09월 29일친척과 핏줄 다양한 분석 … 新서울견문록 기대감 커
주간동아의 옴부즈맨이 되어 처음으로 접한 653호는 운 좋게도 추석 합본 특대호였다.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마음먹고 잡지를 집어 드니 ‘친척? 친한 척?’이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한눈에 들어왔다. ‘아! 나도 이 기사에 한마디 했었지’…
200809302008년 09월 22일옴부즈맨 필진 바뀝니다
시사주간지 시장을 선도하는 주간동아가 올가을 지면 개편을 맞아 이번 호부터 옴부즈맨 필진을 교체합니다. 평소 전문성과 통찰력으로 한국 사회를 심도 있게 분석해온 손석한 연세신경정신과의원 원장,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임정우 피플스카…
200809162008년 09월 08일독도 푯말 철거 비판 참신 경기도 여성의 애환도 다뤘어야
21세기에도 국가 간 영토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무역과 우주개발, 사이버 전쟁 시대에도 땅 차지를 위한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게 신기하다. 독도 영유권 싸움은 국민 정신력과 국민적 자존심 싸움처럼 보인다. 주간동아 651호는 최…
200809092008년 09월 03일올림픽과 인간 몸 해부 흥미 평창·부산 유치 싸움 안타까워
주간동아 650호는 2008 베이징올림픽의 매혹을 몸의 테마로 꾸몄다. 종목에 따라 선수의 몸이 다르게 발달한다는 기사 내용은 당연할 것 같았지만, 흥미롭게 읽혔다. 야구는 배가 나와도 괜찮다는데, 그렇다면 나도 야구를 잘할 수 있…
200809022008년 08월 25일의혹 추적 집요함 돋보여 공기업 개혁 로드맵 설득력
시사주간지는 매주 가장 ‘hot’하고 ‘fresh’한 이슈를 조망하는 게 기본 임무일 것이다. 지난번 독도 영유권 관련 기사와 주간동아 649호 60대 여성 필리핀 피살사건처럼 국민적 의혹과 주요 이슈를 추적, 관찰해 나가는 집요함…
200808262008년 08월 20일부산의 선전포고 제목 섬뜩 올림픽 20년 기획은 신선
주간동아 648호의 제목은 충격적이었다. ‘선전포고’라는 단어로도 섬뜩한데 부산이 평창을 “죽여라” 한다니, 그곳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도 가히 좋지 않을 테고, 두…
200808192008년 0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