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위스키를 미국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이유
지난해 겨울 위스키 경매 시장에서는 또 하나의 위스키가 세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바로 1926년에 증류한 ‘맥켈란 1926’이 218만7500파운드(약 37억 원)에 낙찰된 것이다. 이 술은 1926년에 증류해 60년간 숙성을…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2024년 05월 12일이란, 고대엔 와인 종주국이자 유대인 해방자
중동 정세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4월 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은 주시리아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고, 이란도 4월 13일 이스라엘을 향해 무인기와 미사일 300대를 발사하며 대응했다. 닷새 후 다시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을 강타…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2024년 04월 28일4000년 전 바가지 씌운 술집 주인 물속에 던졌다
직장인에게 가장 자주 가는 장소를 2곳 꼽으라고 하면 회사와 술집을 말하는 이가 적잖을 것이다. 예부터 술집은 만남의 장이고, 때로는 화합을 위해 만났다가 다투기도 하는 곳이다. 술집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그렇다면 최초 술집은 언…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2024년 04월 13일인류 최초 주모, 5000년 전 수메르에 있었다
사극에 등장하는 직업 가운데 가장 친숙한 직업을 뽑으라면 주모를 선택할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술의 어머니’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모는 방문객에게 넉넉한 양의 국밥과 막걸리를 건네면서 등장한다. 하지만 주모가 일하는 장소인 주막을 …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2024년 04월 04일8000년 전 조지아에는 와인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싸다는 와인이 있다. 2018년 10월 13일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55만8000달러(약 7억3300만 원)에 낙찰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로마네 콩티 1945년산이다. 로마네 콩티 자체도 가볍게 3000만 …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2024년 03월 17일포도의 높은 당도, 와인을 ‘과실주의 왕’으로 만들다
우리는 수많은 종류의 술을 접하며 살아간다. 단순히 술자리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성찬식, 미사, 제사·차례 등 다양한 종교 의식은 물론,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에도 미림이나 맛술, 청주 등 다양한 술이 들어간다. 더운 여름에는 발…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2024년 03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