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자엔 비둘기, 강자엔 호랑이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의 ‘세종시 계획 수정 불가피’ 발언을 놓고 야당은 “권력의 단맛을 보려는 욕심에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얄팍한 행태”라고 주장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또 다른 야당은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다. ‘곡학…
200909222009년 09월 16일
Our boss was distressed
‘신경 쓰다’ ‘초조하다’처럼 감정을 표현하는 말은 특히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적절히 구분해 써야 한다. 단어마다 뉘앙스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신경을 쓴다’는 말로 가장 무난한 단어는 concerned이다. Our bos…
200909152009년 09월 11일
장담컨대 내가 잘릴 거예요
던더미플린 종이회사에서 벌어지는 샐러리맨들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코믹하게 그린 미국 NBC 드라마 ‘The office’의 에피소드를 활용해 비즈니스 영어를 배워봅니다.Phyllis So what does downsizing act…
200909152009년 09월 11일
“경기침체 탈출,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난 8월1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하면서 경기회복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
200909152009년 09월 11일
“한국의 방두(房杜)는 없는고?”
당태종(唐太宗) 이세민(李世民·599∼649)의 치세(627∼649)를 ‘정관(貞觀)의 치(治)’라 일컬으며 후세까지 훌륭한 정치의 귀감으로 삼고 있다. 사서는 “길바닥에 떨어진 남의 물건을 줍지 않고, 행상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
200909152009년 09월 11일
The agreement is tolerable
Managerial Negotiation(경영협상)이란 과목이 따로 있을 정도로 MBA 스쿨들은 ‘말로 잘 먹고사는 법’을 가르친다. 협상에서 쓰는 ‘좋다’라는 말도 강도에 따라 tolerable, acceptable, suitab…
200909082009년 09월 02일
이봐요, 흥분하지 말아요
던더미플린 종이회사에서 벌어지는 샐러리맨들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코믹하게 그린 미국 NBC 드라마 ‘The office’의 에피소드를 활용해 비즈니스 영어를 배워봅니다.Jan Okay, since the last meeting, E…
200909082009년 09월 02일
흑인 아이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줍시다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했지만, 빈민가 출신으로 이사를 갈 형편도 안 됐던 오바마의 어머니는 정성과 사랑으로 그가 오늘날 흑인 사회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뒷바라지했습니다. 오바마가 흑인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 …
200909082009년 09월 02일
100년 전 ‘양김 시대’는 미완의 혁명
1894년 갑오년은 한국 근대사에서 영원히 기억돼야 할 해다. 새해 벽두부터 동학농민전쟁의 서곡이라 부를 수 있는 고부민란이 일어났다. 그리고 3월28일 일본 도쿄를 출발, 청의 북양대신 이홍장(李鴻章·1823∼1901)을 만나기 …
200909082009년 09월 02일
My internship is going smoothly
캠퍼스에서 친구나 교수를 만났을 때 의례적으로 주고받는 대화들이 있다.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영리한’ 학생들은 “나 시험 못 봤어” “우리 또 놀러 가자”는 말을 즐겨 한다. Good times on Thursday night(목…
200909012009년 08월 26일
여기가 제 왕국입니다!
던더미플린 종이회사에서 벌어지는 샐러리맨들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코믹하게 그린 미국 NBC 드라마 ‘The office’의 에피소드를 활용해 비즈니스 영어를 배워봅니다.Michael I’ve been at Dunder Mifflin…
200909012009년 08월 26일
여러분의 운명은 각자의 손에 있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는 오바마 연설의 핵심이며, 한 편의 잘 만들어진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7월1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오바마의 연…
200909012009년 08월 26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양반도둑 아니겠소”
조선 말술과 해학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로 정수동(鄭壽銅·1808~1858), 김병연(金炳淵·1807~1863, 삿갓), 방학중 등을 들 수 있는데, 각기 일가를 이룬 이들 중 단연 압권은 정수동이었다.대주가(大酒家), 대시…
200909012009년 08월 26일
공부벌레는 ‘칼텍’, 게이는 ‘뉴욕대’ 맛있는 교내식당은 ‘버지니아공대’
미국에서 학생들이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하는 대학은? 최근 미국의 최대 입시정보 제공업체인 프린스턴 리뷰가 분야별 ‘미국 상위 371개 대학’을 선정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이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교 1위’를…
200909012009년 08월 26일
We are OK with it
비즈니스 영어는 ‘비즈니스’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인지 한국어와 흡사한 표현방식이 의외로 많다. Let me know if you run into any road blocks(어려운 장애물에 부닥치게 되면 알려줘). The sense…
200908252009년 08월 19일
고수의 도움을 받으러 왔군, 애송이!
2005년 시작한 미국 NBC 드라마 ‘The Office’는 현재 시즌6에 이를 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던더미플린 종이회사의 스크랜턴지점에서 근무하는 샐러리맨들의 좌충우돌 직장생활을 다룬 이 드라마는 한국에도 두터운 …
200908252009년 08월 19일
“미래는 여러분이 만들어갑니다”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닉 모건 박사는 “연설을 하는 유일한 이유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아프리카에도 ‘할 수 있다(Yes, We Can!)’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오바마의 가나 의회 연설, 그 두 번째 이야기…
200908252009년 08월 19일
“건전한 국가관리가 경제발전 원동력”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는 오바마를 통해 새로운 ‘한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7월1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첫 방문국인 가나의 의회 연설에서 전 세계의 모범적인 사례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언급했습니…
200908182009년 08월 13일
This course will require substantial time
수강신청 시즌이 돌아왔다. 교수들이 과목마다 내거는 학사운용 방향을 사전에 숙지해야 할 때다. 일부는 선수 과목(prerequisite)을 이수한 학생에 한해 수강신청 자격을 준다.This course will be challeng…
200908182009년 08월 13일
“귀하를 연설자로 모시고자 합니다”
기업이 주최하는 행사에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외국 석학을 게스트로 초청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파티, 연례모임 등에 외국 바이어를 초대하는 일도 많다. 그러므로 정식으로 초대를 요청하는 e메일 쓰기를 연습해놓으면 두고두고 유용…
200908182009년 0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