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청년’이 쏘아 올린 작은 공
서울 종로5가 동대문종합시장과 을지로6가 평화시장을 연결하는 청계천 버들다리(전태일다리)에는 한 청년의 상반신 동상이 세워져 있다. 축 처진 어깨, 구겨진 옷, 주름진 손이 인상적인 동상의 주인공은 고(故) 전태일(1948~1970…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04월 04일 -

무영 왔다 감, 지성 왔다 감
※관객이 공연장에서 작품과 배우를 자세히 보려고 ‘오페라글라스’를 쓰는 것처럼 공연 속 티끌만 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자 ‘오타쿠글라스’를 씁니다.
구희언 기자 2019년 04월 03일 -

일본의 역사 왜곡, 파국의 시작 아니어야
일본의 역사 왜곡이 점차 노골화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3월 26일 발표한 새로운 초등학교 검정교과서에는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지만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어 일본 정부가 계속 항의하는 중’이라고 기술돼 있다. 참으로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2019년 04월 03일 -

또 하나의 내가 살고 있는 다른 세계가 있다면…
코미디언으로 활약하다 자신이 쓴 각본으로 연출까지 하며 데뷔전을 치른 조던 필 감독은 흥행 대성공이라는 선물 이후 각종 영화제에서 각본상과 감독상을 수상해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렸다. 인종차별 문제를 호러 장르의 문법과 독창적으로 결…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04월 03일 -

욕실...방수 공사와 담수 테스트 꼭! 가구...표면재는 PET가 대세
이번엔 욕실과 가구 공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막퍼줘 2호집’의 욕실 내부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자. 벽과 바닥의 타일만 봐도 상당한 세월이 느껴진다(사진 1). 요즘 벽 타일은 300×600mm, 바닥 타일은 300×3…
INC그룹 대표 2019년 04월 03일 -

100주년 맞는 바우하우스의 역설
한국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움직임이 한창일 때 독일에선 20세기 건축과 디자인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예술학교가 문을 열었다. 1919년 4월 1일 독일 중부 튀링겐주의 주도 바이마르에 설립된 예술종합학교 바우하우스다…
권재현 기자 2019년 04월 01일 -

여름 성수기에 비즈니스석으로 유럽왕복? 190만 원 안팎에 가능
올해 항공권시장의 두드러진 특징은 전 세계에서 게릴라성 특가가 난무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수 항공사가 특정 노선을 경쟁적으로 싸게 파는 현상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얼마 전까지 중국 상하이나 베이징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김도균 2019년 04월 01일 -

평일 1분 스트레칭이 주말 1시간 운동보다 낫다
현대인은 일상의 피로를 주말에 몰아서 풀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최고 건강관리법은 매일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그때그때 푸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효율적인 운동이 바로 스트레칭입니다. 스트레칭 동작은 매우 쉽고, 특별한 기술…
피트웰컨설팅 대표·체육학 박사 2019년 04월 01일 -

서울 아파트는 ‘할인’ 중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경매에 나오자마자 낙찰되던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들이 유찰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호가는 높은 상태지만 현 시세는 알 수 없어 투자자들이 섣불리 입찰에 나서지 않는 것이다. 1회 유찰로 ‘할인’ 중…
지지옥션 2019년 03월 29일 -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 개나리꽃이 활짝 폈다. 노란 꽃망울이 얼굴을 빼꼼 내밀었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어느새 산허리를 온통 노랗게 물들여 사람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응봉산 개나리축제’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홍중식 기자 2019년 03월 29일 -

‘4-1-3-2’ 한국의 새 전술 될까
3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대표팀은 남미에서 한 가닥씩 한다는 축구 강국을 연달아 제압했다.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충격을 조금 벗은 듯 보였다. …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29일 -

독도 사전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03월 28일 -

시대적 배경인 1990년대는 ‘라이엇 걸’의 시대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마블’은 1990년대가 배경이다. 주인공 캐럴 댄버스 역을 맡은 브리 라슨은 개봉 전부터 이 영화가 페미니즘 무비라고 주장하곤 했는데, 마블의 강력한 팬으로서 걱정이 됐다. 정치적 목적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03월 28일 -

문재인 정부는 헝가리 정부보다 덜 민주적인가
최근 문재인 정부에 대해 민주주의 측면에서 헝가리오르반 정부 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이끄는 헝가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민주주의에서 권위주의로 퇴보한 대표적 나라로 비판받고 있…
권재현 기자 2019년 03월 28일 -

박병호는 2번이 딱이라니까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에서도 2번 타자 홈런왕을 보게 된다 해서 너무 놀라지는 마세요.” ‘주간동아’ 1134호(지난해 4월 18일자)에 실린 ‘베이스볼 비키니’는 이 문장으로 끝이 났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미 (3~5번이…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3월 26일 -

“고통을 성찰해 타인의 삶을 끌어안는 것이 연극”
“괴물 같은 작품이 나왔다.” 2017년 11월 극단 고래의 연극 ‘비명자들2’ 초연을 본 극작가 겸 연극평론가 김명화 씨의 평이다. “좀비 판타지류의 만화 같은 설정과 현실의 거대한 고통이 공존하는 작품. 시끄러운 소음이 슬픈 합…
권재현 기자 2019년 03월 26일 -

와인에 꽃 피었네~ 눈과 입 즐겁게 해주는 로제 와인
봄이 되니 여기저기 피어난 고운 꽃에 눈이 호강이다. 봄꽃과 잘 어울리는 와인을 꼽으라면 역시 로제 아닐까.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오래전부터 로제 와인 소비가 활발했다.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어 육류,…
와인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25일 -

낯선 콩 맛에 빠져든다 ‘템페’
봄날이면 엄마는 늘 분주했다. 꽃놀이가 아니라 ‘장(醬)놀이’를 하느라 친구들과 우우 모여 분주히 다녔다. ‘장 뜨러 간다’는 엄마의 말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던 그때는 무엇이 저토록 엄마를 들뜨고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일까 궁금했다.…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25일 -

여기는 동굴인가
천장까지 높이가 1.5m도 채 되지 않는 동굴 같은 작업장에서 하루 십 몇 시간씩 재봉틀을 돌리다 분신해 한국 노동운동의 시발점이 된 전태일. 그를 기리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기념관’이 서울 중구 평화시장 인근에 마련됐다. 다음 …
박해윤 기자 2019년 03월 22일 -

금리는 경제의 미래를 알고 있다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03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