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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블랙메탈 사례부터 연구하기를
‘조커’는 아름다운 영화다. 영상과 음악, 사용되는 자막까지 숨 막힐 정도다. 눈을 뗄 수가 없다. 귀를 막을 수가 없다. 주연을 맡은 호아킨 피닉스는 일생일대의 연기를 보여준다. 동작과 표정은 물론이고, 등근육과 갈비뼈로도 하나의…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10월 28일 -

전기 없는 이색 명소, ‘비전화카페’ 탐방기
우리나라는 ‘전기 과소비’ 국가에 속한다. 유럽계 에너지 분야 컨설팅업체 ‘에너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의 전력 소비량은 총 534TWh(테라와트시)로 세계에서 7번째였다. 전기를 그렇게 많이 쓰는 우리가 갑자기 전기 없는 …
강현숙 기자 2019년 10월 28일 -

‘조국 사태’가 일깨운 ‘불평등’이라는 화두
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이 물러났고 그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됐다. 야당은 환호했고 여당은 낙담했다. 조 전 장관을 반대한 반조(反曺)는 당연지사라며 한숨을 돌렸고, 조 전 장관을 지지한 친조(親曺)는 분루(憤淚)를 삼키며…
권재현 기자 2019년 10월 25일 -

‘로켓맨’을 빛나게 해준 100만 개의 크리스털
중독치료 시설에 들어선 한 남자의 자기 고백. 영화 ‘로켓맨(Rocketman)’의 첫 장면이다. 이 남성은 “내 이름은 엘턴 헤라클레스 존”이라고 밝힌다. 줄이면 엘턴 존. 그 엘턴 존이 맞다. 천재적인 음악성과 독보적인 노래로 …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10월 21일 -

일상의 공간이 마술적 공간으로 바뀌는 단 하루의 축제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홍대 앞을 찾는 이들에게는 ‘커피프린스 골목’으로 통하는 길이다. 홍대 앞과 신촌의 경계에 있는 이 길은 주말에도 한산한 편이다. 홍대 앞 인디 문화가 발아한 1990년대에도 변방이었다. 그때의 홍대 앞…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10월 21일 -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 ‘소주병 전쟁’
난데없이 ‘소주병 전쟁’이 한창이다. ‘처음처럼’의 롯데주류가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진로이즈백’의 재활용 빈병 350만 병을 수거했지만 하이트진로에 돌려주지 않아서다. 왜 롯데주류는 남의 회사 소주병을 수거했고, 또 돌려주지 않는 …
주류 문화 칼럼니스트 blog.naver.com/vegan_life 2019년 10월 21일 -

맛보기 힘든 토종쌀 이야기
얼마 전 맛 좋다는 햅쌀 한 포대를 얻었다. 여름에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4kg짜리 쌀이 있는데 통 줄지가 않아 여태 햅쌀밥 한 그릇 지어 먹지 못하고 있다. 얻은 게 햅쌀이 아니라 곰팡이 곱게 핀 치즈였거나, 잘 훈연한 돼지뒷다리 …
푸드칼럼니스트 2019년 10월 21일 -

추억의 목욕탕, 핫 플레이스로 변신
기자의 어릴 적 기억 중 따스한 추억 한 자락을 차지하는 건 엄마 손을 잡고 매주 가던 목욕탕이다. 목욕탕에 가면 같은 반 친구를 만날 수 있었고, 함께 커다란 욕탕에서 첨벙첨벙 물놀이하는 재미가 있었다. 목욕 후 마시는 바나나우유…
강현숙 기자 2019년 10월 19일 -

우리는 왜 하늘과 산을 모두 푸르다고 할까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애국가 3절의 저 가사처럼 가을 하늘은 한국의 자랑이다. 88 서울올림픽 전후로 한국을 찾은 외국 유명 인사에게 뭐가 인상적이냐고 물으면 쾌청한 가을 하늘을 꼽는 이가 많았다. 나중에 해외…
권재현 기자 2019년 10월 18일 -

이상이 천재인 이유
고흐, 모차르트, 카프카. 모두 예술가 가운데 천재라는 호칭을 받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살아생전에는 부와 명예를 거머쥐지 못했다. 시대를 앞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결국 요절하거나 불우한 삶을 산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인…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10월 18일 -

“복숭이들, 고마워요” 가없이 빛나던 설리의 14년
올해로 데뷔 14주년을 맞은 스타가 우리 곁을 떠났다. 10월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걸그룹 f(x)(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2005년 SBS TV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의 아역으로 데뷔…
글 구희언 기자 사진 홍중식 기자, 스포츠동아, 동아일보DB 2019년 10월 18일 -

파이어족이 온다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10월 14일 -

검색의 음영 구역 찾아내 30만 원으로 미국 왕복하기
2019년은 과거 어느 해보다 싼 가격의 항공권이 넘쳐나는 해로 기억될 듯합니다. 다른 대륙을 30만 원 안팎에 왕복하는 항공권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거든요. 항공권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에러페어가 발견됐을 때나 가능한 가격으…
김도균 2019년 10월 14일 -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로 진화 중인 케이팝 이벤트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레드벨벳…. 누구나 아는 아이돌그룹이 있다. 음악시장의 중원에서 큰 깃발을 휘두르는 그룹들이다. 모든 아이돌그룹이 그런 건 아니다. ‘아이돌 덕후’가 아니면 이름도 생소할 팀이 훨씬 많다. 그들의 팬…
대중음악평론가 2019년 10월 14일 -

꽃중년의 마음을 설레게 한 매체
대책 없이 낭만 가득한 영화가 있다. 2016년 개봉한 ‘파리로 가는 길’. 성공한 영화 제작자인 남편 마이클(앨릭 볼드윈 분)과 함께 칸에 온 ‘앤’(다이앤 레인 분)은 귀에 통증이 있어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 남편의 다음 출장지…
민은미 주얼리칼럼니스트 2019년 10월 14일 -

야생마를 길들여야 천리를 내닫는 명마 얻는다
※독자의 다양한 의견을 싣는 코너입니다.
조훈 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2019년 10월 11일 -

‘조국 사태’와 포퓰리즘의 상관관계
‘자기네들이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유일한 대표자라는 포퓰리스트들의 주장에 직면해, 정치는 ‘진짜’ 국민과 그 적들 사이의 존재론적 투쟁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이유로, 좌파와 우파 양쪽의 포퓰리스트들은, 그들의 힘이 커지는 만큼 점…
권재현 기자 2019년 10월 11일 -

‘신화’를 ‘비극’으로 전환시킨 걸작의 탄생
영화 ‘조커’에서 최고의 장면은 조커가 고담시 뒷골목 계단을 걸어 내려오면서 춤추는 모습이다. 포스트를 보고 누군가가 말했다. “김흥국이 ‘호랑나비’를 부르며 춤추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는 영화를 아직 못 본 상태였지만 정곡을 찔…
권재현 기자 2019년 10월 11일 -

영화 테크놀로지의 또 다른 진화를 만나다
50대인 윌 스미스가 20대 윌 스미스를 만난다? 그런 일이 현대 영화 테크놀로지로 가능하다. ‘알라딘’으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윌 스미스를 ‘맨 인 블랙’(1997) 시절 풋풋하고 명랑하던 모습으로 기억한다면 이 영…
영화평론가·성결대 교수 2019년 10월 11일 -

한의사 염용하의 내 몸을 살리는 생각 수업 外
※만보에는 책 속에 ‘만 가지 보물(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2019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