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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엔진 설계부터 잘못됐다”
“BMW는 기존 차량의 엔진 설계가 다릅니다.” 우리나라 제1호 자동차 정비 명장인 박병일 카123텍 대표에게 BMW 차량 화재의 원인을 묻자 대뜸 나온 말이다. 엔진도 문제지만 박 대표가 가장 먼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
박세준 기자 2018년 08월 21일 -

‘여자’라서가 아니라 ‘범죄’라서
‘동일범죄, 동일처벌’이라는 문구의 유행이 더위처럼 이어질 전망이다. 워마드가 또 그 중심에 있다. 워마드 회원의 가슴에 불을 지핀 것은 경찰이다.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워마드 운영진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선 것.…
박세준 기자 2018년 08월 21일 -

여성계의 이유 있는 착각
‘여자는 하루에 수십 번, 수백 번 몰카에 찍히고 나도 모르는 새 그 사진이나 영상이 웹하드에 돌아다니는데, 남자가 사진 한 번 찍히고 인터넷에 퍼지는 게 그렇게 큰일인가 싶다.’ 대학생 김모(25·여) 씨가 홍대 ‘몰카’ 사건 피…
박세준 기자 김유미 인턴기자 캐나다 라이어슨 대 저널리즘 전공 3학년 2018년 08월 21일 -

자영업 대란, 임대 대란으로 전이?
서울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과 합정역 사이에는 대학이 여러 개 자리 잡고 있다. 충정로역은 한국예술원과 경기대, 아현역은 추계예술대, 이대역은 이화여대, 신촌역은 연세대와 서강대가 가깝다. 홍대입구역 가까이에는 홍익대가 자리 잡고 있…
구자홍 기자 2018년 08월 21일 -

하늘도 무심하지…
한 달째 이어지는 폭염에 사람뿐 아니라 동식물도 바짝 타들어가는 듯하다. 가을 농사를 시작해야 하는 농민의 마음도 애가 탈 수밖에 없다. 제주시에 있는 당근 산지는 바싹 말라 한눈에 봐도 농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터키에…
2018년 08월 21일 -

선거법은 왜 후원금 모금을 제한하나
신문을 읽다 ‘무전무치’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이게 뭐지?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용어가 법조계의 전관예우 폐습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이는데, 이 단어는 비슷해 보여도 전혀 다른 의미다. 기사 내용을 살펴보니, 고(故) 노회찬…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 2018년 08월 14일 -

울릉도 중학생, 대학에 처음 가보다
“태어나서 대학에 처음 와봐요.”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가한 경북 울릉도 우산중 학생들의 말이다. 삼성전자의 ‘2018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7월 27일 개막식을 열고 합숙 교육에 돌입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전…
박세준 기자 2018년 08월 14일 -

입추야 반갑다!
역시 입추는 입추다. 8월 7일 입추 이후 낮 최고기온은 35도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에어컨 신세 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날이 선선해질수록 대입 수험생의 마음은 바빠진다. 8월 8일 수능 100일을 앞두고 전국 대입 수험생…
2018년 08월 14일 -

왜 늦맘의 육아 행복도가 높을까
육아는 힘든 일이다. 임신 중에 가장 많이 들었던 조언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 그나마 편할 때다. 이 시간을 즐겨라”는 말이었다. 몸은 무겁고, 숨 쉬기도 어렵고, 앉아도 서도 불편한데 지금이 가장 편할 때라니? 도무지 이해가 가…
전지원 토론토대 글로벌사회정책연구센터 연구원 2018년 08월 14일 -

하루 4잔, 1주일 14잔 이상 ‘위험한 음주’
음주운전으로 1년 4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40대가 출소 6개월 만에 다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7번째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단속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273%의 만취 상태였다. 한 20대 남성은 술을 마신 채 여자친구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2018년 08월 14일 -

고령 출산, 통념을 깨자
30대 초반까지 나는 전혀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원 공부를 마치고 내가 그토록 원했던 커리어를 시작한 그 순간, 아이와 함께한다는 것의 매력-도시락을 싸주고, 저녁 식탁에서 농담을 주고받고, 내 어머…
전지원 토론토대 글로벌사회정책연구센터 연구원 2018년 08월 07일 -

12년 떼쓰면 정규직?
‘20년간 노력해도 공기업 가기 힘들다. 12년 드러누워 공기업 정규직이면 해볼 만한 싸움 아니냐.’ KTX 해직 승무원(KTX 승무원)들이 12년 만에 정규직 일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하지만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의 댓글…
박세준 기자 2018년 08월 07일 -

공사현장서 떨어진 각목, 안전모·머리뼈 뚫고 박혀
아버지의 눈물, 그리고 아들
엄상현 기자 2018년 08월 07일 -

수은주 40도, 실화냐?
어제도 더웠고, 오늘도 더웠으며, 내일도 더울 예정이다. 비라도 내리면 좋으련만, 예보는 8월 중순까지 맑음 표시만 이어진다. 지친 시민들은 물놀이장, 공공도서관, 한강공원 등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다. 지난해 1440만 관객을 모은…
2018년 08월 07일 -

‘렌터카+대리기사’ 차차 서비스도 규제 덫에 걸려
“승차공유 혁신 꾀하려면 국토부가 적극 나서야”
강지남 기자 2018년 08월 07일 -

“우리는 왜 극단적 이분법 사고에 빠진 걸까”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7월 23일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 ‘드루킹’ 김동원(49·구속기소) 씨 일당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수사 받던 진보 정치인의 자살은 큰 파장을 낳았다. 자살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인간의 행…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2018년 07월 31일 -

“비닐하우스에서 드론 날립니다”
“딸과 함께 비닐하우스 딸기체험을 하러 갔는데 딸이 물어보더라고요. 꿀벌 등 곤충이 수분을 해야 열매를 맺는다고 배웠는데 비닐하우스에서는 어떻게 수분을 하느냐고요. 저도 궁금해 물어봤더니 딸기체험장 사장님이 깊은 한숨을 내쉬더라고요…
배수강 기자 2018년 07월 31일 -

사법농단 사태 前後,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
대법원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심상치 않다. 국민 불신의 점증이 재판 붕괴로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조바심이 전해진다. 사법부 사상 지금처럼 불신의 격랑이 크게 일었던 적은 없다. 대법원의 걱정이 기우는 아니다. 하지만 사법부나 그 …
신평 경북대 로스쿨 교수 2018년 07월 31일 -

“성공 비결? 정부 및 택시업계와 한 팀 이뤘다”
동남아의 우버’ 그랩(Grap).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 낯선 기업이 어느새 한국인에게도 귀에 익은 존재가 돼가고 있다. 도요타,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등 세계적 기업이 줄지어 그랩에 투자 중이고 한국 현대자동차와 SK그룹, 삼성…
강지남 기자 2018년 07월 31일 -

‘렌터카 + 대리기사’로 한국형 우버 도전
7월 23일 오후 기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차차’를 호출했다. 전기차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에 탑승해 10분 후 삼성동 코엑스에 도착. 요금은 3500원이었지만 ‘첫 탑승 50% 할인쿠폰’을 적용해 1750원을 냈다. 실제 지…
강지남 기자 2018년 0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