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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게임과 도박형 게임, 분리 대처하자”
청소년이 즐겨 하는 게임의 아이템이 개당 1억5000만~2억 원에 거래된다면 과연 정상적인 게임일까. 게임이 청소년기의 대뇌 성숙을 편향되게 유도해 뇌의 정보처리 기능을 왜곡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도박이나 다름없는 유사 콘텐츠를…
엄상현 기자 2019년 11월 01일 -

82년생 김지영만 힘들까, 돼지와 병원도 힘들다
돼지열병은 과연 북한의 소행일까? 의협 문재인 케어로 지방병원 고사위기 주장, 과연 사실일까. 직접 지방 병원을 찾아가봤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의 남편 '79년생 정대현'도 힘들다. 다양한 기사를 주간동아 1211호로 만나보시죠…
2019년 10월 28일 -

‘79년생 정대현’을 아시나요
최근 영화가 개봉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을 뒤늦게 읽었다.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훑어만 보고 덮어뒀다. 매일 마주하는 답답한 일상을 굳이 소설로 확인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러나 주연 배우…
전지원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선임연구원 2019년 10월 28일 -

北 멧돼지의 묘한 이동 경로
이제 한 고비 넘긴 걸까.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 Swine Fever·ASF·이하 돼지열병) 확산세가 잠잠해진 모양새다. 돼지열병은 9월 17일 경기 파주 한 양돈농가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했다. 그리고 10월 9일 경기 연천…
김우정 기자 2019년 10월 27일 -

“그래서 文 지지하냐고? 국민은 투표로 답할 뿐!”
‘주간동아’가 댓글 밥상을 차렸습니다. 최근 호의 기사에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을 ‘촌철살인형’ ‘공감형’ ‘민심표현형’ 등으로 분류해 주요 내용을 엄선했습니다. ‘할 말 많지만 하지 않았던’ 독자는 특히 주목! 주간동아는 독자 여러…
김우정 기자 2019년 10월 27일 -

서울 대형병원만 ‘케어’하고 지방은 응급의료 고사 직전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목표로 한 ‘문재인 케어’가 시행된 지 2년이 됐다. 특진비와 상급병실 사용료, 간병비 등 환자 부담이 컸던 3대 비급여 항목의 단계적 급여화로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긍정적 평가가 …
구자홍 기자 박세준 기자 2019년 10월 26일 -

‘문재인 케어’로 지방 환자의 서울 쏠림 심화 정책자금도 ‘지방 병원 탈출’ 부채질
국민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입한 의료질평가지원금 제도가 의료 질의 종별, 지역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의료질평가지원금은 5026억 원. 이 가운데 지원…
구자홍 기자 2019년 10월 26일 -

버림받고 있는 지방 병원
“우리 병원 꼭 도와주세요. 이 병원 없으면 큰일 납니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사는 한 주민의 말이다. 오히려 의료진과 병원 경영진은 영세한 상황에 초탈한 모습이었다. 최명석 신안대우병원 원장은 “내가 여기 남아 있는 동안은 문…
전남=박세준 기자 2019년 10월 26일 -

“지역 병원 활성화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
문재인 정부가 국민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자 의사들은 크게 반발했다.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지 않고 보장 항목만 늘려 병원 문턱을 낮추면 경증 환자도 인력과 시설이 뛰어난 수도권 상급병원으로 몰릴 개연성이 크…
박세준 기자 2019년 10월 26일 -

한국시리즈 개막
10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두산은 통산 여섯 번째, 키움은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9년 10월 25일 -

교보문고 막는다고 동네 서점 살아날까
서울 동작구에 사는 박모(38·여) 씨는 다섯 살 난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 여의도 IFC몰을 자주 찾는다. 주차하기 편하고 식당이 여러 개 있을 뿐 아니라, 대형서점 영풍문고가 입점해 있기 때문이다. 박씨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
강지남 기자 2019년 10월 19일 -

남북 축구 맞대결, 무승부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10월 15일에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 대 북한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한때 남북선수간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격렬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관중은 물론 생중계도 없이 진행됐다.
2019년 10월 18일 -

‘한류를 믿고 투자한다’는 콘텐츠 사냥꾼의 속셈
‘미드(미국 드라마) 좋아하시면 추천하지만, 관심 없다면 굳이 쓸 필요가 있을까요.’ 2016년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할 당시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글이다. 이때만 해도 한국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
박세준 기자 2019년 10월 14일 -

文 정부 지지율에서 20, 30대 남녀 격차가 심한 이유
문재인 정부를 향한 민심이 심상치 않다(그래프1 참조). 한국갤럽조사연구소(한국갤럽)가 10월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가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
김우정 기자 2019년 10월 12일 -

영동대로 K-POP 콘서트에 출격한 ‘X1’
제9회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10월 5일 서울 코엑스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X1’이 공연을 펼쳐 큰 환호를 받았다.
2019년 10월 11일 -

엄마의 외로움을 모른 척 말아요
내게는 보물처럼 아끼는 단톡방(카카오톡 단체채팅방)이 하나 있다. 2015년 봄, 출산을 앞두고 다니던 서울 마포구 한 산부인과의 원장이 그해 출산하는 산모들의 모임을 주선(?)해줬다. 배 속에 아이가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공통…
전지원 서울대 국제이주와포용사회센터 선임연구원 2019년 10월 07일 -

조국 부부 ‘모르쇠’ 일관해도 연결고리 밝혀내면 소추 가능
“지난 정권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쓰였던 ‘경제공동체’라는 그들(정부·여권)의 논리에 비춰보면 조국 부부를 동시에 구속 수사하는 것이 마땅하다.”(9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발언)
김우정 기자 2019년 10월 05일 -

조국發 입시제도 흔들기, 사교육업계는 ‘금상첨화’ 반색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부정 논란이 대학 입시 제도까지 뒤흔들고 있다. 집중 포화의 대상이 된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종합전형(학종). 지난 정부 때부터 등장한 학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대신 수상경력이나 학생의 생활태도 …
박세준 기자 2019년 10월 05일 -

‘비정상’ 국가로 가는 길목에 선 대한민국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길거리 맞대결 집회로 이어지면서 대의정치가 실종 위기에 처했다. 헌법과 법률에 의거, 선거를 통해 국민의 대표자로 선출되고 국민의 대리인이 된 이들이 권한을 행사하면서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대신,…
구자홍 기자 강지남 기자 2019년 10월 05일 -

이춘재 자백하게 한 것은 ‘과학’ 아닌 ‘사람’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춘재(56)가 드디어 범행을 자백했다. 8월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계속 범행을 부인해오던 그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과학적으로 명백하게 입증된 DNA 검사 결과와 9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2019년 10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