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808 차륜형 장갑차.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의 어닝서프라이즈는 방산 부문의 해외 수출 증가와 생산 효율성 최적화 작업을 통한 원가 절감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대로템은 철도 부문에서 미국 매사추세츠주 교통공사(MBTA)와 계약을 맺는 등 견조한 수익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로코가 추진하는 고속철 사업에도 도전하고 있다. 모로코 고속철 사업은 총 2조 원 이상 규모로 열차 168량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현대로템은 공시 수치에 대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기준 잠정 실적이라면서 내용은 당사 및 종속회사의 외부감사인 검토결과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또 10월 28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환경과 사회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를 획득했다.
한여진 기자
119hotdog@donga.com
안녕하세요. 한여진 기자입니다. 주식 및 암호화폐 시장, 국내외 주요 기업 이슈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이차전지株 급락
더 거세지는 ‘트럼프 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