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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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등주] 큐리오시스 개장과 동시에 ‘따따블’… IPO 시장 불타오르네

7일 상장한 이노테크도 ‘따따블’... 케이뱅크 등 ‘IPO 대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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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입력2025-11-13 11: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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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리오시스는 11월 13일 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큐리오시스 제공

    큐리오시스는 11월 13일 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큐리오시스 제공

    실험실 자동화(랩 오토메이션) 기업 큐리오시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1월 13일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큐리오시스 주식은 공모가(2만2000원) 대비 300.00% 오른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리오시스는 신약 개발과 세포 치료제 생산용 이미징·분리 장비를 비롯한 랩오토메이션 장비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54억 원, 영업손실 62억 원을 기록했다.

    큐리오시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3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2203.97대 1, 청약 증거금 약 7조2700억 원을 기록해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 증시가 살아나며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황세다. 11월 3일 코스닥에 입성한 노타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달성에 성공했다. 7일 상장한 이노테크 주가는 공모가 대비 4배 급등했다. 기업가치를 조 단위로 인정받는 소위 ‘대어’들도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케이뱅크는 11월 1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고, 무신사는 10월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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