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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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래선도 혁신리더

의자, 파라솔, 좌대로 낚시 편하게 즐기세요

낚시용품 외길 새론불산업

  • |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입력2018-01-31 1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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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낚시 인구가 해마다 늘고 있다. 최근 낚시 인구가 700만 명에 달하면서 낚시는 가장 선호하는 취미활동이 됐다. TV에서도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도시어부’처럼 낚시를 소재로 한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낚시는 이제 동호회를 넘어 가족 동반 야외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아빠의 취미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레저가 된 것. 

    새론불산업(seronbul.com 문의  054-954-9030)은 낚시 환경을 최적화하는 낚시용품을 제작, 판매하는 기업이다. 낚시용 의자, 파라솔, 원터치 새우통 쿨러, 랜턴, 다슬기 잡이용 수경 등 낚시 및 생활 레저용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새론불산업은 ‘낚시의 즐거움을 더한다’는 모토로 20년 이상 낚시용품 연구와 생산에 매진해왔다.

    이 회사의 대표 인기 상품은 낚시용 의자와 파라솔, 접이식 좌대(발판) 등이다. 기능성 낚시용 의자는 편안하게 낚시를 즐기기 위한 필수품이다. 새론불산업의 의자는 고강도 알루미늄을 소재로 해 가볍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목받침, 등받침이 편안하고 쿠션감이 좋다. 등받이 각도를 다양하게 조절 가능해 어떤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리 4개의 높이를 각각 조절할 수 있으며 높낮이의 스톱 기능이 깨지지 않는 특허 기술을 보유했다. 최신 제품은 곡선을 살리고 쿠션감을 더욱 강화해 앉았을 때 느낌이 한결 좋다. 

    파라솔도 인기 품목이다. 황토 구르미 파라솔은 황토로 코팅해 시원하다. 방수 기능이 있어 우천 시에도 유용하다. 최대 52인치(약 132cm)까지 있다. 보통 큰 사이즈의 파라솔은 바람에 취약하지만 이 파라솔은 2층 구조라 바람에 쉽게 꺾이지 않는다. 디자인에 다양한 변화를 줘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낚시용 접이식 좌대(발판)는 최근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고 있는 제품이다. 처음에는 조금 무겁고 투박했으나 최근엔 얇게 만들어 경량화했다. 일체형 낚시 좌대는 다리 4개의 길이를 따로따로 조절할 수 있다. 폴딩을 방지하는 안전고리가 있고 모서리가 플라스틱 재질이라 알루미늄보다 강하고 변형이 적으며 가볍다. 



    권기화 대표는 “열악한 낚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혁신적인 신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 늘고 있지만 아직도 낚시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있다. 특히 낚시를 한 뒤 주변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많이 개선됐지만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는 에티켓을 지켜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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