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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情은 가득 나누고 정책은 치열하게 싸우고

대선 후보 공보사령탑 3명 심야 막걸리 좌담

  • 진행·정리 =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情은 가득 나누고 정책은 치열하게 싸우고

情은 가득 나누고 정책은 치열하게 싸우고

막걸리잔을 부딪치는 이정현 공보단장, 유민영 대변인, 우상호 공보단장(왼쪽부터).

제18대 대통령선거(이하 대선)를 꼭 70일 앞둔 10월 10일 밤 10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유력 대선 후보 공보단장(안철수 후보 진영에는 공보단장이 없어 대변인이 대신 참석) 3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후보’와 ‘대선’을 안주 삼아 막걸리 잔을 기울였다. 이정현 단장과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좌담회가 첫 상견례라 명함을 교환했다. 처음엔 미소 띤 얼굴로 화기애애하게 술잔을 부딪쳤지만, 1시간 30분 가까이 진행된 좌담회가 끝난 이후에도 안주가 그대로 남아 있을 정도로 팽팽한 논리 대결이 이어졌다.

情은 가득 나누고 정책은 치열하게 싸우고
▼ 사회 : 세 분 모두 대선 후보의 진면목을 국민에게 알리는 일을 한다. 서로의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나.

이정현 “우상호 공보단장은 최장수 대변인일 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다. 새누리당 처지에서는 정말 꼴 보기 싫은 사람이다. 너무 얄밉게 잘하니까(웃음). 안철수 후보 진영은 유민영 대변인 등 한 분 한 분이 모두 참신하다. 참신하다는 건 아직 우리가 잘 모른다는 점도 된다.”

우상호 “새누리당 공보라인이 대변인과 공보단장을 교체하는 등 흔들렸는데, 이정현 단장이 온 뒤 안정됐다. 우리로선 오셔서는 안 될 분이 오셨다. 그냥 그대로 갔어야 하는데(웃음). 유민영 대변인은 학생운동 후배고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캠프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정당도 없이 적은 인력으로 고생이 많을 텐데, 무난하게 잘 이끌고 있다. 좋은 인재인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이정현 “지금 그런 관계로 계속 가세요(웃음).”



유민영 “(두 분이) 워낙 잘하는 분이어서 경험과 지혜를 보고 배우고 있다.”

▼ 사회 : 이번 대선에 임하는 각 후보 진영의 전략은 뭔가.

情은 가득 나누고 정책은 치열하게 싸우고

이정현 공보단장

이정현 “박근혜 후보는 국민대통합과 정치혁신을 양대 축으로 내세운다. 국민대통합을 이루려면 원칙과 정도(正道)에 따른 시스템으로 국가기관을 운영해야 한다. 정치혁신 측면에선 헌법적 가치를 복원해야 한다.”

유민영 “이번 대선은 ‘국민이 원하는 다음 시대가 무엇인가’로 요약할 수 있다. 과거로 복귀할 것인가, 현재에 안주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미래를 추구할 것인가. 또한 누가 진심으로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는가, 누가 국민의 마음을 얻는가, 누가 국민 마음을 대신해 수행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 이번 선거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우상호 “국민은 ‘경제를 살려라, 서민경제 살려달라’고 이명박(MB) 대통령을 뽑았는데, MB는 부자를 살리고 서민을 죽였다. 우리는 국민이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를 받아 정책화하고 있다.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남북평화, 새로운 정치, 일자리 등을 5개 카테고리로 묶은 뒤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펼칠 정책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있다. 세 후보 가운데 최근 일주일 사이 매일 정책을 발표하는 후보는 우리밖에 없다.”

▼ 사회 : 동의하나.

이정현 “선거에 임박해 여기저기서 주워 모아 일주일에 몇 개씩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대통령 정책이 아니라 표절이다. 길면 10년, 적어도 3~4년 동안 충분히 의견을 듣고 다듬어서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 오랫동안 내부 토론을 거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하며 법안으로도 만들어놓은 다듬은 정책이라야 비로소 실현 가능성이 있다.”

유민영 “국민의 삶을 향상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려면 정책이 정교하고 현실적이며 분명해야 한다. 선거에서 표를 얻으려고 하고 싶지 않은 것까지 무리하게 내세워 주장하지 않아야 한다. 이 점을 분명히 하는 게 좋겠다.”

우상호 “우리가 내놓는 정책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 동안의 국정운영 경험과 반성을 토대로 새로운 시대정신을 고려해 끊임없는 토론, 고민, 연구 끝에 내놓는 것이다. 집권 경험을 토대로 조세와 재정 등 예산 확보 방안까지 검토해 실현가능한 정책을 공들여 하나하나 내놓고 있다. 나중에 종합해 발표할 텐데, 한 번 보면 ‘집권당이 되려고 굉장히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했구나’ 하는 것을 국민이 인정해줄 것이다.”

유민영 “그 점에서 중요한 게 있다. 새로운 시대정신을 누가 어떻게 담을 것인지 하는 문제다.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두 당, 두 후보가 접근한 것은 유의미한 일이다. 하지만 선거 이후 집권해 또다시 독점하고 독식함으로써 증오와 절반의 정치를 유지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다. 그러니 선거 과정에서 합의를 이루는 것이 필요하다. 여야가 협력해 합의하고 국민에게 약속하면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실현할 것 아닌가. 또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대해 합의하더라도 어떻게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요소가 빠졌다. 그래서 우리가 경제 두 바퀴를 주장하는 것이다. 혁신경제에 선순환경제까지 맞물려 논의를 진전시키면 훨씬 의미 있는 선거 과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

우상호 “두 후보 진영에게 몇 가지 지적하고 싶다. 박근혜 후보 측은 우리 어젠다를 침범해 들어온다. 그런데 그게 (새누리당) 내부 분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권정당은 정책을 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정책을 입법화하고 정책을 집행할 집권세력의 합의가 더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내부 컨센서스가 부족한 새누리당이 집권하더라도 경제민주화나 복지에 대한 공약이 관철될 수 있느냐 하는 취약성이 엿보인다. 안철수 후보는 총론과 지향성에서는 감동을 준다. 그런데 그런 가치와 지향을 구현할 정책의 구체성이 떨어진다. 네트워크도 중요하지만 정책이 구체화돼야 하고, 그 정책을 뒷받침할 세력 내 컨센서스도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 국민에게 정권을 달라고 하면 안 된다.”

이정현 “새누리당 정책이 과거 민주당 정책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면 그건 새누리당이 그만큼 유연한 정당이라는 얘기다. 수구꼴통이 아니라 변화와 혁신, 그리고 시대적 과제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정당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손잡으려는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에 어퍼컷을 세게 먹였다. ‘노무현 정권의 과를 하나만 지적하라’고 하니 ‘재벌 집중화와 양극화 심화’라고 말했다. 민주당 집권 시절 재벌 편을 들어 재벌이 집중화되고, 어려운 사람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는 얘기 아닌가.

그런 점에서 국민이 박근혜 후보를 신뢰하고 기대감을 갖는 것이다. 국민과의 약속은 정치생명을 걸고 지키려고 하니까. 지난 총선 때 선거에 이기려고 민주당이 통합진보당과 손을 잡지 않았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폐기하라는 지나친 진보정책을 내세운 당과 손잡고 선거를 치렀다. 그리고 지금도 두 당이 관계 정리를 못 하고 있다. 이 점부터 민주당은 국민에게 해명해야 하는 것 아닌가. 또 안철수 후보나 그 진영은 구체적 정책이 없을 뿐 아니라, 내놓은 정책을 어떻게 실현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다. 어떤 정책이든 예산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법도 제정해야 하는데, 그걸 도와줄 세력이 없으면서 정당정치를 부인하고 있지 않나. 정당정치를 부인하면서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겠다는 얘기에 신뢰를 보낼 수 있겠나.”

유민영 “기성 정치권이 잘해왔다면 ‘안철수 현상’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잘하겠다고 말하는데, 그럼 지금까지는 왜 못한 건지 그 점을 설명해야 한다. 과거 정부의 공과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새 출발선에서 새로운 미래를 찾아내려는 것이 안 후보의 가치이자 정신이다. 안 후보는 그럴 의지를 갖고 있다.”

▼ 사회 : 안 후보가 혈혈단신 대선에 뛰어들어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해도 원활한 국정운영이 가능하겠나.

유민영 “기존 질서 안에서도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열망을 가진 분이 많다. 무엇보다 국민이 그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정권교체와 정치개혁을 동시에 바라는 사람의 뜻을 모으면 가능하다고 본다.”

情은 가득 나누고 정책은 치열하게 싸우고

우상호 공보단장

우상호 “안 후보의 결정적 약점이 바로 정책을 실천하고 뒷받침할 정당 대안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 문제는 후보단일화 방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정당의 책임정치에 대해 이 단장과 내 생각이 같다. 삼권분립을 구현하려면 정당정치를 중심으로 민주주의를 해야 하고, 그 속에서 개혁 방향을 입법으로 구체화해야 한다. 그런데 정당의 책임정치와 관련해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책임을 빼놓아서는 안 된다.

정당은 정권을 만든 책임을 져야 한다. 새누리당이 정권 실패의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한나라당에서 당명을 바꾸고 파란색을 빨간색으로 바꾼 것은 문제가 있다. 정당정치의 핵심인 책임정치라는 본질을 훼손하기 때문이다. 유 대변인이 말한 것처럼 새누리당은 왜 정책을 바꾸려 하는지, 적어도 이명박 정권에 대한 평가를 수반하면서 말하는 것이 옳다.”

이정현 “어떻게 집권당인데 책임이 없겠나. 그렇지만 잘못이 있다고 해서 그걸 그대로 답습하려고 정권을 재창출하려는 것은 아니다. 고칠 것은 고치고 지킬 것은 지키는 게 보수다. 우리는 MB 정권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민에게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는 개혁안과 개선안을 제시하면서 변화해가는 과정에 있다.”

▼ 사회 : 후보단일화에 대한 각 후보 진영의 견해는 어떤가.

이정현 “노선이 다르거나 생각이 다른 두 후보가 정책토론도 없이 오로지 권력만 쥐겠다는 욕심으로 손잡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키는 것이다. 정치쇄신과 정반대로 가는 길이다. 과거 김대중-김종필(DJP) 단일화도 그렇고, 노무현-정몽준 때도 그랬지만 단일화는 항상 실패로 끝나 국정 불안과 혼란을 초래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갔다. 단일화는 중단해야 한다.”

유민영 “이 대목에서 더 중요한 게 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해 가을부터 1년 동안 견고하게 국민에게 지지를 받아왔다. 그런데 국민의 이런 변화 열망을 기성 정치가 조직을 앞세운 낡은 정치로 뒤엎는다? 그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다. 안철수 후보에게 세력이 없다고 얘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국민의 변화 열망은 조직력과 그에 따른 장악력을 넘어서는 지점에 있기 때문이다. 미래는 그렇게 오고 있다.”

情은 가득 나누고 정책은 치열하게 싸우고

밤 10시에 시작한 막걸리 좌담은 구자홍 기자(왼쪽에서 두 번째)의 진행으로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 사회 : 유 대변인 얘기를 들어보니 민주당에서 짝사랑하는 게 아닌가 싶다.

우상호 “그렇지 않다. 스펙트럼을 넓혀 더 많은 사람의 의견을 정당 안으로 수렴하려는 것은 제도정치의 기본 본령이다. 그걸 야합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두 후보의 단일화 위력이 너무 크니까 그게 두려워 비판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후보단일화는 당장 정당으로 수렴되지 않는 여러 층의 수많은 국민 요구를 함께 수렴해가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 정치공학적 권력야합이나 권력 나눠 먹기식 게임으로 흐르는 것은 나도 경계해야 한다고 본다. 그건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 후보단일화 자체를 새 정치 영역으로 가는 하나의 실험과 도전으로 이해해줬으면 한다.”

이정현 “안철수 현상은 국민이 정치권에 보내는 옐로카드 내지는 호루라기라고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옐로카드가 없어서는 안 되고, 심판의 호루라기도 없어서는 안 되지만, 실제로 골을 넣고 경기를 뛰는 주전은 아니라는 얘기다. 안 후보는 출마 선언 이전이나 이후에도 구체적 정책이 없다. 용감하게 실현가능한 구체적 정책을 내놓아야 국민이 선택할 텐데 대선에 나섰다는 것 빼고는 여전히 신비주의다. 집권한 뒤부터 새로 모든 걸 구축한다면 5년을 허송세월할 수 있다.”

유민영 “옐로카드라고 표현했는데, 지난 5년간의 실정에 대해 국민은 이미 레드카드를 보냈는지도 모른다. 또 안철수 브랜드를 가진 정책을 구체적으로 발표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정책이 없다’는 말은 취소해야 한다. 단일화에 대해 내가 지금 할 말은 없다. 지금은 국민이 바라는 더 큰 연합,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합의가 중요하다. 이것을 선거 과정에 실현한다면 누가 대통령이 돼도 훌륭한 정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안 후보는)협력과 합의 과정을 통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정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부, 국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지는 정부를 만들려고 선거에 나섰다.”

우상호 “과거에 좋은 정책이 없었나, 아니면 그런 정책을 제안한 전문가가 없어서 안 했나. 그렇지 않다. 과거에도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대해 수많은 전문가가 정치권을 만나 이런 정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치권이 외면했다. 대한민국 국민 80%가 중소기업에 종사하는데 국민 20%가 일하는 대기업을 도와줘야 나라가 성장한다는 도그마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이 점을 민주당은 통렬히 반성한다. 이를 토대로 민주당은 새로운 노선을 짰다. ‘사람이 먼저다.’ 돈보다 사람이 먼저고, 대기업을 통한 성장도 중요하지만 성장 과실을 골고루 나눠 갖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 나는 안철수 후보의 문제제기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 것인지에 대해 경쟁해야 한다. 앞으로 세 후보가 대한민국에 필요한 정책이 뭐고, 어떤 사람이 어떤 고통을 받고 있으며, 뭘 도와야 할지에 대해 진정성 있게 얘기해야 한다.”

이정현 “누가 집권하든 안철수 현상 자체는 대한민국 정치를 변화시키고 정치인을 각성하게 한 중요한 촉매제 구실을 할 것이라고 본다. 우리에게 안철수 현상은 거울이다. 들여다보지 않았더라면 얼굴에 묻은 흠을 발견하지 못했을 텐데, 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런 점에서 우리도 많은 반성과 각성, 스스로 변화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

▼ 사회 : 앞으로 대선 선거운동을 어떻게 해갈지, 국민에게 관전 포인트를 짚어준다면.

이정현 “결국 정책이다. 박근혜 후보의 장점이기도 하고. 국민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해온 정책을 제시해 국민에게 ‘참 잘 준비된 대선 후보구나. 믿을 수 있는 대선 후보구나. 저 후보라면 안심하고 안도할 수 있겠구나’ 하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情은 가득 나누고 정책은 치열하게 싸우고

유민영 대변인

우상호 “국민 삶과 밀접한 정책, 어젠다를 밝혀 국민이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선거 과정이 되도록 하겠다. 3자 구도로 가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60%에 달하는 국민의 꿈이 무산된다.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권력욕이 아닌, 시대의 소명의식에 따라 출마한 만큼 국민이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해 (단일후보를) 결정해나가는 과정을 거친다면, 이번 대선이 한국 정치사에서 변화의 분수령이 되고 대한민국에 다시 큰 희망을 심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문재인 후보 진영은 최선을 다해 국민의 희망을 만들고 심는 데 앞장서겠다.”

유민영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와 협력해 새 대통령이 할 일을 제시하는 선거 과정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안철수 현상을 통해 구현된 국민의 변화 열망을 입증해 보이겠다. 지나온 다리를 불살랐고, 앞으로는 미래로 가는 다리를 선보이겠다. 국민과 함께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주간동아 858호 (p20~23)

진행·정리 =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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