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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실체 알기 쉽게 설명

  •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유럽연합 실체 알기 쉽게 설명

유럽연합 실체 알기 쉽게 설명
일본은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로 불린다. 그런데 유럽연합(EU)은 어떨까? 우리에겐 너무나 ‘멀고도 먼’ 나라가 아닐까? 실제 EU를 통합된 국가로 바라보는 사람은 매우 드물고, 여전히 많은 한국인들이 유럽을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개별국가로 바라보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국제경제부장으로 일하는 안병억(42) 기자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럽통합 전문가로 통한다. 연합뉴스와 YTN에서 9년 동안 기자생활을 마치고 2001년 홀연히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그는 아시아 학생으로는 독특하게 EU를 연구 주제로 삼아 고집스럽게 파고든 끝에 지난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향후 전 세계가 블록화하리라고 전망되더군요. EU,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이 대표적이죠. EU가 국가 통합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이기에 연구 가치가 있었던 거죠.”

최근 그는 ‘한눈에 보는 유럽연합’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생국 EU의 실체를 알기 쉽게 풀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EU의 정치적, 경제적 측면을 한눈에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다. 당장 우리나라와 EU가 자유무역협정(FTA)을 맺는다 해도 그 실체와 파급력을 제대로 이해하는 이는 흔치 않다.

“앞으로 EU는 미국이나 중국을 넘어서는 슈퍼파워 역할이자 도덕성을 지닌 전 세계의 균형자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후학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유엔에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EU에서도 일하는 젊은이들이 나와야 할 때입니다.”



그는 자신의 책 서문에 다음과 같은 글귀로 EU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촉구했다.

“단지 관광이 아닌 관찰과 분석 대상으로서 유럽과 유럽연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간동아 2008.05.20 636호 (p95~95)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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