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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NIC|레이저 무치악 임플란트 전문 서울그린치과병원 www.sgdent.co.kr

틀니 고통서 해방 ‘실버 웰빙’ 시대 연다

콜드 레이저 이용 통증과 상처 부위 감소 전체 시술기간 6~9개월 경제 부담도 감소

  • 박찬미 건강전문 라이터 merlin-p@hanmail.net

틀니 고통서 해방 ‘실버 웰빙’ 시대 연다

틀니 고통서 해방 ‘실버 웰빙’ 시대 연다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노화를 늦추는 것과 건강이다. 현대의학은 이 두 가지를 위해 하루가 다르게 첨단 기술과 장비들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고 하여 70세까지 사는 사람이 드물다고 했다. 하지만 현대의학은 살고 싶은 만큼의 욕망을 모두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생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그중에서도 고령자들이 젊은 치아로 살아갈 수 있게 한 치의학의 발전은 세대를 떠나 고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틀니 오래 착용 때 잇몸뼈 소실

치아는 예부터 ‘오복(五福)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중요성이 강조돼왔다. 인체의 뼈는 7년에 한 번씩 새로운 뼈로 바뀌지만 치아는 단 한 번만 바꿀 수 있다. 유치를 갈고 나면 치아는 치의학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바꿀 수 없다. 치아를 사고나 노화, 관리 소홀 등으로 상실했을 경우 기존엔 대부분 틀니를 사용했다.

틀니는 상실된 치아 부분의 잇몸에 마우스피스처럼 인공치아를 씌워 치아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씹는 힘을 받을 수밖에 없는 잇몸이 약해진다. 게다가 잇몸은 씹을 때마다 눌려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잇몸뼈는 그 힘의 원리에 의해 점점 흡수돼 없어지게 된다. 실제 틀니를 오랫동안 착용한 사람은 잇몸뼈가 거의 소실된다. 뿐만 아니라 잇몸에 끼운 틀니와 잇몸 사이로 음식물이 끼여 위생상 문제가 발생하거나 이물감 때문에 발음이 새는 경우까지 생긴다.

서울그린치과병원 홍순창 대표원장은 “틀니 사용으로 잇몸뼈가 흡수된 노인들도 레이저를 이용한 무치악(無齒顎·이가 전혀 없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 임플란트로 건강한 치아를 회복할 수 있다”며 “기존 무치악 임플란트는 잇몸뼈 이식에서부터 최종 인공보철물을 씌우는 기간까지 약 15개월이 걸렸지만, 레이저를 이용하면 6~9개월에 모든 과정이 끝날 수 있어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저 도입은 메스와 드릴로 연상되던 치과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출혈과 통증을 감소시켜 회복기간을 단축했으며, 시술 후의 상처 감염으로 인한 2차 질환도 막아준다. 레이저는 출혈과 통증에 대한 공포로 치과를 기피하던 환자나 상처 감염이 우려돼 임플란트 시술을 꺼리던 환자들에게 안정감을 가져다줬다.

특히 레이저 무치악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콜드 레이저(Cold Laser)’는 잇몸에 생긴 염증의 제거에도 효과적인 ‘엔디야그(ND Yag) 레이저’를 이용한 것이다. 이로써 인공뼈 이식 후 인공치아를 심는 기존 임플란트 방식과 달리 인공뼈 이식과 함께 전체 임플란트를 동시에 심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조골모세포 증식으로 골융합 촉진 한 번에 20개 식립
틀니 고통서 해방 ‘실버 웰빙’ 시대 연다

레이저 무치악 임플란트는 회복기간은 물론 비용까지 크게 절약할 수 있으며 안전하다. 환자와 상담하고 있는 홍순창 원장

게다가 콜드 레이저를 이용해 잇몸 조직을 자극해주면, 뼈를 만드는 조골모세포의 증식이 자극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1.5~2배 증가한다. 이 때문에 이식된 인공뼈는 기존 잇몸뼈와 빠른 시간에 골융합을 일으켜 회복을 앞당긴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 치근(치아뿌리)을 심은 뒤 인공치근과 잇몸뼈의 골융합이 이뤄져 단단해지면 그 위에 인공치아를 결합하는 원리다. 따라서 잇몸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잇몸뼈에 인공치근이 얼마나 단단하게 골융합을 이뤘는지는 임플란트 성공률과도 비례한다.

인공뼈를 이식할 경우 인공뼈 골융합과 인공치근의 골융합을 위해 상당히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콜드 레이저를 이용하면 골융합 시간을 단축해 동시 시술이 가능하다. 그만큼 콜드 레이저는 잇몸뼈의 골밀도를 높여 인공치근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다른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생체를 자극하는 효과를 지녀 연조직 증식에도 관여함으로써 회복이 빨라진다. 따라서 치료 후 회복이 느린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홍 원장은 “실제로 우리 병원에서 콜드 레이저를 이용한 무치악 임플란트 환자들의 경과를 살핀 결과, 조골모세포의 활성화로 잇몸뼈가 매우 단단해졌음은 물론 통증은 47%, 상처 부위는 38%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다. 20개가량의 임플란트를 인공뼈 이식과 동시에 식립해도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힌다.

상처 부위가 3분의 1 정도 줄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통증이 감소했음을 뜻한다. 회복기간이 단축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1~2시간에 인공뼈 이식과 인공치근 식립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골융합 속도가 빨라지면서 전체 시술기간도 6~9개월로 크게 줄일 수 있다.

무치악 전체 임플란트를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환자들을 위해 홍 원장은 “틀니만 사용하면 잇몸이 내려앉는 등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아래턱에 2~4개, 위턱에 4~6개의 인공치근을 심고 그 위에 틀니를 연결하는 임플란트 틀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한다.

무치악 상태에서 틀니만 이용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잇몸은 내려앉고 잇몸뼈는 완전히 흡수돼 저작력(씹는 힘)을 상실할 우려가 높다. 따라서 아래위턱에 적당량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똑딱단추 같은 장치를 이용해 틀니와 연결하는 임플란트 틀니를 사용하면 유지력은 물론 저작력도 자연치아의 70% 정도로 회복할 수 있다. 임플란트와 연결돼 있으므로 쉽게 빠질 염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주간동아 2008.05.20 636호 (p70~71)

박찬미 건강전문 라이터 merlin-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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