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24

2018.01.31

화보

정현, 불타오르네

  • 입력2018-01-30 14: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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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2월 20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 남자 퓨처스테니스 3차 대회’ 8강전에서 정현은 창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뉴시스]

    2012년 12월 20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 남자 퓨처스테니스 3차 대회’ 8강전에서 정현은 창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뉴시스]

    세계랭킹 58위인 스물두 살 한국 청년이 연초부터 한국 테니스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1월 22일 열린 ‘2018 호주오픈테니스대회’(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이 끝나기 전까지 정현은 수많은 프로테니스 선수 가운데 한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세계랭킹 14위인 노바크 조코비치를 꺾고 8강에 오르자 프로 데뷔 4년 만에 세계가 주목하는 신예로 급부상했다. 이틀 뒤 열린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3  -  0으로 다시 제압하자 그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모두가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1월 26일 맞붙는 상대는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 역대 최장 세계랭킹 1위를 지킨 페더러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현은 이미 톱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정현은 1월 24일 호주오픈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꺾고 중계 카메라 렌즈에 ‘충 온 파이어’(chung on fire · 불붙은 정현)라는 문구를 썼다. ‘chung(충)’은 정현의 성 정을 외국에서 부르는 발음. [JTBC캡처]

    정현은 1월 24일 호주오픈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을 꺾고 중계 카메라 렌즈에 ‘충 온 파이어’(chung on fire · 불붙은 정현)라는 문구를 썼다. ‘chung(충)’은 정현의 성 정을 외국에서 부르는 발음. [JTBC캡처]

    2014년 9월 29일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테니스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이 확정된 후 정현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2014년 9월 29일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테니스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이 확정된 후 정현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현이 2013년 7월 8일 ‘2013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 [뉴스1]

    정현이 2013년 7월 8일 ‘2013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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