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 전영재(41) 기자는 생태전문 기자다. 좀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DMZ 생태전문 기자’다. 199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줄곧 DMZ(비무장지대)와 민간인 출입통제선 지역의 자연생태계 취재에 힘을 쏟아왔다. “결혼 후 집에 있는 날보다 출장 간 날이 더 많았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다.
그런 그가 분단 60주년을 기념하는 ‘DMZ 자연생태 기획 전시회(6월4일~8월31일, 춘천 강원도립화목원 산림박물관)’를 마련했다.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회는 DMZ 내에서 서식하는 희귀 조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 호사비오리, 두루미, 까막딱다구리, 산양, 수리부엉이, 하늘다람쥐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야생 새와 짐승들의 사진 60점이 공개됐다.
최근 전시회 진행으로 분주한 전 기자에게 한 가지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말 펴낸 책 ‘아주 특별한 땅 DMZ의 비밀’이 한국문학번역원이 선정한 ‘2005 한국의 책 번역지원사업’의 지원대상 도서에 포함된 것이다. 전 기자의 책은 독일어로 번역돼 우리나라처럼 분단의 아픔을 겪은 독일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5월 대한출판문화협회로부터 ‘2005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데 이은 겹경사다. ‘아주 특별한 땅 DMZ의 비밀’은 분단 60년 동안 철저하게 통제된 DMZ 생태환경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책이다.
전 기자는 15년가량을 DMZ 생태계 취재에 공들인 덕에 많은 상을 받았다. 94년 철원 민통선 지역 희귀 철새의 통일대비 보호방안 보도로 한국방송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 96년 까막딱다구리 생태규명 보도로 한국방송보도상, 2000년 DMZ 지뢰 제거 방안 심층기획보도와 지뢰밭 야생동물의 심층기획보도로 한국방송보도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그가 받은 상은 굵직굵직한 것만 해도 손가락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DMZ 취재에 남다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 기자의 DMZ 체험기는 그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DMZ로 떠나는 생태기행’(www.dmzkorea.co.kr)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그런 그가 분단 60주년을 기념하는 ‘DMZ 자연생태 기획 전시회(6월4일~8월31일, 춘천 강원도립화목원 산림박물관)’를 마련했다.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회는 DMZ 내에서 서식하는 희귀 조수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 호사비오리, 두루미, 까막딱다구리, 산양, 수리부엉이, 하늘다람쥐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야생 새와 짐승들의 사진 60점이 공개됐다.
최근 전시회 진행으로 분주한 전 기자에게 한 가지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말 펴낸 책 ‘아주 특별한 땅 DMZ의 비밀’이 한국문학번역원이 선정한 ‘2005 한국의 책 번역지원사업’의 지원대상 도서에 포함된 것이다. 전 기자의 책은 독일어로 번역돼 우리나라처럼 분단의 아픔을 겪은 독일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5월 대한출판문화협회로부터 ‘2005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데 이은 겹경사다. ‘아주 특별한 땅 DMZ의 비밀’은 분단 60년 동안 철저하게 통제된 DMZ 생태환경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책이다.
전 기자는 15년가량을 DMZ 생태계 취재에 공들인 덕에 많은 상을 받았다. 94년 철원 민통선 지역 희귀 철새의 통일대비 보호방안 보도로 한국방송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 96년 까막딱다구리 생태규명 보도로 한국방송보도상, 2000년 DMZ 지뢰 제거 방안 심층기획보도와 지뢰밭 야생동물의 심층기획보도로 한국방송보도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그가 받은 상은 굵직굵직한 것만 해도 손가락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DMZ 취재에 남다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 기자의 DMZ 체험기는 그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DMZ로 떠나는 생태기행’(www.dmzkorea.co.kr)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