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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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땅매입은 땅투기 아니다?” 外

  • 입력2005-03-09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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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땅매입은 땅투기 아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광주 땅투기 의혹이 점입가경. 땅투기 막겠다는 경제책임자 부동산으로 떼돈 벌어 국민들 허탈감만 높였다. 20여년 전 아내의 위장전입 논란과 ‘알부자’ 덤프트럭 운전자의 등장은 깜짝 이벤트?

    ●이창호 또 한 번의 신화

    ‘대기성(大棋聖)’이란 칭호가 아깝지 않은 이창호가 중국에서 대폭발. 최근의 부진은 모두 변신을 위한 밑거름이었다. 장하다! 놀랍다! 존경한다! 이창호 선생.

    ●두나라당, 세나라당의 화려한 탄생



    한나라당 드디어 핵분열을 통해 국민들에게 감탄을 안기다. 행정수도 이전 문제 하나 제대로 결정 못하더니, 과거사와 맞바꿨다는 빅딜설까지 제기하는 자충수를 던졌다. 근데 단 한 명만 사퇴했네.

    ●박주영 FC서울行

    유럽행을 고민하던 ‘축구신동’이 대학까지 포기하고 택한 팀은 신생 GS그룹의 FC서울. 축구 팬들의 불만도 적지 않지만 바람은 한 가지다. “제발 될성부른 나무 작게 키우는 우만 범하지 마소.”

    ●MBC 파격 인사

    손석희 아나운서와 쌀집아저씨가 국장이 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네티즌)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 과연 MBC의 파격 인사는 어디까지일까.

    ●식목일, 제헌절 일한다?

    정부가 나서서 국민들의 휴가를 줄인단다. 주 5일제로 인해 일할 날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 주 5일제 못하는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한숨 소리 그득하다. 복지부동하는 공무원이 때론 그립다.

    “광주 땅매입은 땅투기 아니다?” 外
    ●삼성家와 농심家의 집 전쟁?

    삼성 이건희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신축 공사를 놓고 이웃집 농심 신춘호 회장 측이 크게 분노했다. 세계 최고의 부자들이 제품으로 경쟁하지 않고 집 크기로 자존심 싸움 하다니 부끄럽소!

    ●주간 인물 키워드 순위

    (1) 이창호(석불천하)

    (2) 손석희(고진감래)

    (3) 이헌재(마이다스)

    (4) 박근혜(두나라당)

    (5) 소지섭(입영열차)

    (6) 유효일(광주면피?)

    (7) 박경림(찜찜싯콤)

    (8) 추자현(화끈후끈)

    (9) 최일구(앵커퇴장)

    (10) 송승헌(합성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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