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리서치 전문기관 베스트사이트(www.bestcite.com)와 한국갤럽(www.gallup.co.kr)이 지난 2월 중순 전국 1만 가구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차 PC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에서 산 PC의 75.6%는 기존에 쓰던 PC가 있는 상태에서 새로 구입한 경우였다. PC를 두 대 이상 갖고 있는 가정이 많다는 것이다.
PC를 새로 사면 이전의 PC는 쓸모가 없어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다음부터 필자가 제시하는 ‘두 대의 PC 서로 연결하기’ 방법을 잘 익혀보자. 옛날 PC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의외로 많아진다. 특히 구형 PC가 펜티엄급 정도면 그 활용 범위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다. 두 대의 PC를 연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프린터포트(페러럴포트), 시리얼 케이블, USB 케이블, 랜 카드가 주된 연결수단이 된다. 그러나 활용도가 높으면서 인터넷까지 함께 쓰기 위해서는 랜 카드로 연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저 랜 카드 2개가 ‘추가’로 필요하다. 랜 카드는 PC 매장이나 용산 등지에서 구할 수 있으며 값은 1만5000원 정도. 랜 카드 하나는 신형 PC에, 나머지 하나는 구형 PC에 꽂는다. 두 랜 카드를 잇는 크로스 케이블도 사야 한다. 가격은 수천원대.
랜 카드를 꽂은 뒤 두 PC를 부팅시킨다. 윈도 운영체제에선 자동으로 랜 카드를 인식`-`설정한다. 여기서 이용자가 더 해줄 부분은 ‘TCP/IP’, ‘NETBEUI’, ‘IPX/SPX 호환 프로토콜’을 추가하는 일이다. 이 부분을 설정해야 두 PC가 서로 자료를 교환할 수 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시작] 버튼을 누르고 [설정]→[제어판]을 열어 ‘네트워크’를 띄우고 [추가] 버튼을 누른다. ‘네트워크 구성요소 설정 창이 나타나면 ‘프로토콜’을 고르고 다시 [추가] 버튼을 누른다. ‘Microsoft’를 누른 뒤, ‘NETBEUI’, ‘IPX/SPX 호환 프로토콜’을 각각 추가한다. 설정을 모두 마치면 PC를 다시 부팅시킨다. 이 과정은 두 PC에서 모두 해야 한다.
그 다음 바탕화면에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컴퓨터 확인] 탭을 선택한다. 컴퓨터 이름은 두 PC를 서로 다르게 적고 ‘작업 그룹’란에는 똑같은 이름을 적어 넣는다. 드디어 두 PC는 간이 네트워크로 물려 있게 된다.
이렇게 묶인 두 PC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으려면 ‘공유’ 설정을 해야 한다. 공유 설정 작업은 아주 간단하다. 공유할 데이터가 들어 있는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나타나는 메뉴에서 [공유]를 선택한다. 그리고 다른 컴퓨터에서 읽기만 할 것인지 쓰기(쓰기란 데이터를 읽으면서 변환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뜻한다)까지 할 것인지를 선택한 다음 암호를 넣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공유 설정이 끝난 뒤 ‘네트워크 환경’에 들어가 ‘전체 네트워크’를 누르면 좀전에 설정한 ‘그룹’에서 컴퓨터 두 대가 떠 있게 된다. 컴퓨터 안에 공유 폴더가 보일 것이다. 이용자는 이 폴더들로 공유하려는 파일들을 마음대로 가져오고 보낼 수 있다.
만약 신형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윈도의 ‘인터넷 연결 공유’ 기능을 이용해 두 PC를 동시에 인터넷에 걸어둘 수 있다. 그냥 버려둔 구형 PC는 조금만 연구하면 보물단지가 된다.
휴대폰을 통한 무선 인터넷 애니웹(www.anyweb.co.kr) 서비스를 실시하는 에이아이넷(대표 이상우)은 지난 4월 25일 스포츠, 연예, 만화, 음악에 걸친 퀴즈를 모은 애니짱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스타짱, 영화짱, 뮤직짱, 만화짱, 운동짱 등의 퀴즈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메뉴는 난이도별로 1단계에서 5단계로 나뉘어 있다. 각 단계는 20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문제를 맞출 때마다 점수가 올라간다. 분기별 왕중왕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게이머와 함께 호흡 게임 수준 올린다
게임 개발 및 유통업체 감마니아코리아(대표 조성용)는 최근 유료 게임 포털사이트 게임터보(www.gameturbo.com)를 오픈했다.
게임터보는 뉴스, 리뷰, 프리뷰, 공략 등 게임 콘텐츠를 웹사이트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인터넷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주축으로 한다. 게임터보측은 “단순히 게임 정보를 전달하는 일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발전, 게이머와 함께 호흡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할 것”이라면서 “ 국내 게이머들의 수준을 높이고 토론을 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페이지 링크 인기도 한눈에 보이네
인터넷 검색포털 네이버컴(www.naver.com)은 최근 기존 검색 서비스인 넥서치에 웹페이지의 링크 인기도를 반영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넥서치시그마를 한국과 일본(일본측 운영은 네이버재팬이 맡는다)에서 동시에 오픈했다.
네이버컴의 이해진 사장은 “기존 통합검색 서비스 넥서치의 디렉토리 검색, 웹문서 검색 기능에다 웹페이지 링크 인기도까지 반영, 검색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네이버컴은 야후재팬이 독주하는 일본 검색 서비스 수준은 디렉토리 검색이나 단순한 웹사이트 검색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자신만만해한다.
PC를 새로 사면 이전의 PC는 쓸모가 없어지기 십상이다. 그러나 다음부터 필자가 제시하는 ‘두 대의 PC 서로 연결하기’ 방법을 잘 익혀보자. 옛날 PC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의외로 많아진다. 특히 구형 PC가 펜티엄급 정도면 그 활용 범위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다. 두 대의 PC를 연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프린터포트(페러럴포트), 시리얼 케이블, USB 케이블, 랜 카드가 주된 연결수단이 된다. 그러나 활용도가 높으면서 인터넷까지 함께 쓰기 위해서는 랜 카드로 연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저 랜 카드 2개가 ‘추가’로 필요하다. 랜 카드는 PC 매장이나 용산 등지에서 구할 수 있으며 값은 1만5000원 정도. 랜 카드 하나는 신형 PC에, 나머지 하나는 구형 PC에 꽂는다. 두 랜 카드를 잇는 크로스 케이블도 사야 한다. 가격은 수천원대.
랜 카드를 꽂은 뒤 두 PC를 부팅시킨다. 윈도 운영체제에선 자동으로 랜 카드를 인식`-`설정한다. 여기서 이용자가 더 해줄 부분은 ‘TCP/IP’, ‘NETBEUI’, ‘IPX/SPX 호환 프로토콜’을 추가하는 일이다. 이 부분을 설정해야 두 PC가 서로 자료를 교환할 수 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시작] 버튼을 누르고 [설정]→[제어판]을 열어 ‘네트워크’를 띄우고 [추가] 버튼을 누른다. ‘네트워크 구성요소 설정 창이 나타나면 ‘프로토콜’을 고르고 다시 [추가] 버튼을 누른다. ‘Microsoft’를 누른 뒤, ‘NETBEUI’, ‘IPX/SPX 호환 프로토콜’을 각각 추가한다. 설정을 모두 마치면 PC를 다시 부팅시킨다. 이 과정은 두 PC에서 모두 해야 한다.
그 다음 바탕화면에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컴퓨터 확인] 탭을 선택한다. 컴퓨터 이름은 두 PC를 서로 다르게 적고 ‘작업 그룹’란에는 똑같은 이름을 적어 넣는다. 드디어 두 PC는 간이 네트워크로 물려 있게 된다.
이렇게 묶인 두 PC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으려면 ‘공유’ 설정을 해야 한다. 공유 설정 작업은 아주 간단하다. 공유할 데이터가 들어 있는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눌러 나타나는 메뉴에서 [공유]를 선택한다. 그리고 다른 컴퓨터에서 읽기만 할 것인지 쓰기(쓰기란 데이터를 읽으면서 변환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뜻한다)까지 할 것인지를 선택한 다음 암호를 넣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공유 설정이 끝난 뒤 ‘네트워크 환경’에 들어가 ‘전체 네트워크’를 누르면 좀전에 설정한 ‘그룹’에서 컴퓨터 두 대가 떠 있게 된다. 컴퓨터 안에 공유 폴더가 보일 것이다. 이용자는 이 폴더들로 공유하려는 파일들을 마음대로 가져오고 보낼 수 있다.
만약 신형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윈도의 ‘인터넷 연결 공유’ 기능을 이용해 두 PC를 동시에 인터넷에 걸어둘 수 있다. 그냥 버려둔 구형 PC는 조금만 연구하면 보물단지가 된다.
휴대폰을 통한 무선 인터넷 애니웹(www.anyweb.co.kr) 서비스를 실시하는 에이아이넷(대표 이상우)은 지난 4월 25일 스포츠, 연예, 만화, 음악에 걸친 퀴즈를 모은 애니짱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스타짱, 영화짱, 뮤직짱, 만화짱, 운동짱 등의 퀴즈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메뉴는 난이도별로 1단계에서 5단계로 나뉘어 있다. 각 단계는 20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문제를 맞출 때마다 점수가 올라간다. 분기별 왕중왕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게이머와 함께 호흡 게임 수준 올린다
게임 개발 및 유통업체 감마니아코리아(대표 조성용)는 최근 유료 게임 포털사이트 게임터보(www.gameturbo.com)를 오픈했다.
게임터보는 뉴스, 리뷰, 프리뷰, 공략 등 게임 콘텐츠를 웹사이트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인터넷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주축으로 한다. 게임터보측은 “단순히 게임 정보를 전달하는 일방향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발전, 게이머와 함께 호흡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할 것”이라면서 “ 국내 게이머들의 수준을 높이고 토론을 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페이지 링크 인기도 한눈에 보이네
인터넷 검색포털 네이버컴(www.naver.com)은 최근 기존 검색 서비스인 넥서치에 웹페이지의 링크 인기도를 반영해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넥서치시그마를 한국과 일본(일본측 운영은 네이버재팬이 맡는다)에서 동시에 오픈했다.
네이버컴의 이해진 사장은 “기존 통합검색 서비스 넥서치의 디렉토리 검색, 웹문서 검색 기능에다 웹페이지 링크 인기도까지 반영, 검색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네이버컴은 야후재팬이 독주하는 일본 검색 서비스 수준은 디렉토리 검색이나 단순한 웹사이트 검색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자신만만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