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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 여러분 유타주립대로 오세요”

  • 김기용 동아일보 교육생활부 기자 kky@donga.com

“한국 학생 여러분 유타주립대로 오세요”

“한국 학생 여러분 유타주립대로 오세요”
글로벌화가 지상 최대의 과제로 떠오른 게 비단 우리나라 대학만은 아닌 듯하다. 5월13~18일 한국에 머물며 인하대 포항공대를 비롯, 국내 여러 대학과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한 스탠 알브레히트(Stan L. Albrecht) 미국 유타주립대 총장의 화두 역시 글로벌화였다.

2005년 2월부터 총장직을 맡고 있는 그는 “글로벌화는 곧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유타주립대 글로벌화의 한 축으로 한국에 대한 애착과 한국 학생들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한국 유학생들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타주립대의 글로벌화를 위해 한국의 여러 대학, 지방자치단체와 교류할 계획입니다.”

1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타주립대 출신 한국인들의 모임에 참석한 알브레히트 총장은 교수 시절 만났던 한국 학생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excellent student”를 연발했다.

그는 또 김연 유타주립대 명예교수,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애리 여성부 대변인 등 유타주립대 출신 인사들을 예로 들면서 “1970~80년대 많을 때는 150명 넘는 한국 학생들이 유타주립대에서 유학했다”며 “현재 그들은 모두 한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유타주립대는 1888년 설립돼 올해로 개교 120주년을 맞고 있으며, 2만3000여 명의 학생과 850여 명의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초창기엔 농업학과 경영학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공학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브레히트 총장은 “특히 항공우주공학 분야에선 미국 내에서도 선두그룹에 속해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 지원과 프로젝트를 가장 많이 받는다”면서 “한국이 최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씨를 탄생시켜 우주공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한국의 우수 공대와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알브레히트 총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확산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우려에 대해 “우리 대학은 농축산 분야에도 강점을 갖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도 유명한 식품위생, 안전, 검역 등에 관한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고 전제한 뒤 “내 전공 분야는 아니지만 유타주립대 총장으로서 볼 때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은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간동아 638호 (p94~94)

김기용 동아일보 교육생활부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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