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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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사 벌금 439억… 토스 60억 원 최대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5-04-10 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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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로고. [토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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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금융사 벌금 439억… 토스 60억 원 최대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금융사들의 과징금 및 과태료 총액이 439억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52억7000억 원)의 2.9배 수준이다. 기업 경영 성과 평가기관 CEO스코어에 따르면 가장 많은 과징금·과태료 제재를 받은 금융사는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로, 지난해에만 과징금 53억7000만 원, 과태료 6억3000만 원 등 총 60억 원이 부과됐다. 업종별로는 국내 은행(17곳)의 과징금·과태료 규모가 81억4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 이복현 금감원장 “관세 피해 지원 은행에 인센티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월 8일 미국 상호관세 피해 기업에 은행이 자금을 지원할 경우 자본규제 관련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상호관세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건전성 및 소비자보호 원칙 허용 범위에서 금융권과 합리적 규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현대차, 배터리 경쟁력 강화 조직 출범



    현대차그룹이 4월 7일 제조 부문 산하에 ‘B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으로, 중국 전기차 업체 BYD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 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발표에 따르면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는 BYD는 올해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CATL 등 외부 업체가 생산하는 배터리를 자사 전기차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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