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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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금리 급상승에 신규 대출 ‘셔터’ 내린 러시앤캐시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2-12-3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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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앤캐시 로고. [동아DB]

    러시앤캐시 로고. [동아DB]

    ★대부업 1위 러시앤캐시, 신규 대출 중단

    대부업계 1위 업체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2022년 12월 26일을 기점으로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제한된 가운데 조달금리가 8%대까지 상승하면서 역마진 우려에 직면했다는 이유에서다. 경기 악화로 저신용자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대부업계 역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 러시앤캐시의 신규 대출 중단이 대부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새로’ 돌풍에 진로이즈백도 무가당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 선보인 무가당 소주 ‘처음처럼 새로’(새로)가 소주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새로는 지난 3개월간 2700만 병이 팔리며 이전 최고 기록인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출시 2개월 누적 1000만 병)을 넘어섰다. 이에 대응해 하이트진로는 2023년 1월 기존 진로이즈백을 무가당 콘셉트로 리뉴얼한 ‘진로 제로 슈거’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 보안 뚫리는 금융사에 과징금

    금융위원회는 2022년 12월 27일 ‘금융보안 규제 선진화 방안’을 통해 금융당국은 금융보안의 주요 원칙만 제시하고, 금융사가 스스로 보안 리스크를 분석·평가한 뒤 이를 보완하는 자율보안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금융사가 이를 어겨 고의나 중과실에 의해 보안 사고가 발생하면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사후 책임을 강화한다.


    ★한화그룹, STX중공업 인수 추진

    한화그룹이 2022년 12월 중순 STX중공업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현재 실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사모펀드(PEF) 파인트리파트너스가 보유한 STX중공업 지분 47.81%가 인수 대상이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가 STX중공업을 추가 인수해 선박부터 엔진까지 조선업 수직계열화를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 20년 만에 ‘HD현대’로 사명 변경

    HD현대그룹은 2022년 12월 26일 경기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그룹 공식 명칭을 ‘HD현대’로 변경했다. 2002년 현대중공업이 현대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이후 20년 만이다. 제조업 중심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선박,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사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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