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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바둑도 세계 최강 선언!
이번에 창설된 호작배는 한국에 정상 자리를 내주고 있는 남자 바둑과 달리 여자 바둑을 호령하고 있는 중국이 2년마다 한 번씩 여는 여류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윤영선 2단, 박지은 3단, 조혜연 3단 등 3명의 여류기사가 참가해 2명이…
20020425 2004년 11월 01일 -
‘포스트 조치훈’ 회심의 한방
조치훈 선배의 복수는 내가 하겠다.’ 3년 전 조치훈 왕국을 무너뜨리고 일본바둑 1위에 올라선 왕리청(王立誠) 기성(棋聖)에 대한 재일 한국기사들의 맹폭이 매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리틀 조’ 조선진 9단의 기성 도전(4대 2로…
20020228 2004년 11월 01일 -
‘보급기사’ 챔프 반란 아닌 반란
자칭 ‘보급기사’ 김성룡 9단이 국내 기전 규모 1위인 전자랜드배 왕중왕 타이틀을 따 바둑계를 놀라게 했다. 총 규모 5억원의 전자랜드배는 나이에 따라 만 51살 이상의 ‘봉황부’, 만 26살 이상의 ‘백호부’, 만 25살 이하의 …
20041104 2004년 10월 29일 -
유창혁 ‘그랜드슬램’ 오, 예스!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지독히 인연이 없었다. 그 과정에서 외국 기사에게 두 차례나 져 팬들에게 실망만 끼쳐드렸는데, 우승하게 돼 무척 기쁘다.”3전4기의 우승. ‘세계 최고의 공격수’ 유창혁 9단이 마침내 LG배 3회 …
20020418 2004년 10월 29일 -
‘이창호 킬러’의 수난시대
이창호 9단에게 이젠 ‘병아리 때 쫓기던 닭 장닭 돼도 쫓긴다’는 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은 일본 명인이란 타이틀보다 ‘이창호 킬러’란 악명(?)으로 더 유명하다. 1989년 한·일 바둑…
20020411 2004년 10월 28일 -
日 바둑계 뒤흔든 ‘무서운 소녀’
“소감요? 기분 째지죠, 뭐!”예쁘장한 얼굴과는 딴판으로 영락없는 선머슴아 말투다. 97년 14세에 입단해 올해 프로 생활 5년째를 맞는 19세의 소녀기사 박지은. 이 애송이 여류기사가 조치훈, 왕리청(王立誠) 9단 등 외국계 용병…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봤지? 한국 여류기사의 힘!
열아홉 살 여류기사 박지은 3단이 도쿄에서 개막된 제1회 도요타·덴소배 32강 1회전에서 현 일본 명인(名人)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일본바둑계가 경악의 도가니에 빠질 만도 하다 흑1을 둘 때만 해도…
20020404 2004년 10월 26일 -
흑1 강펀치 … 아차차 뻔한 실수
‘나이를 거꾸로 먹는 승부사’. 바둑계에서 조훈현 9단을 두고 하는 소리다. 함께 전성기를 누렸던 일본의 고바야시(小林光一), 조치훈 9단, 중국의 녜웨이핑(攝衛平) 9단이 모두 ‘흘러간 스타’로 잊히는 지금 유일하게 강펀치를 휘두…
20020328 2004년 10월 22일 -
“공배 후유증 … 이렇게 클 수가”
일본 랭킹 1위 타이틀, 기성(棋聖) 정복에 나섰던 류시훈 7단이 왕리청(王立誠) 9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4대 2로 무릎을 꿇었다. 3월6∼7일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오야마(小山)읍에서 벌어진 제26기 일본기성전 도전7번기 6국…
20020321 2004년 10월 21일 -
“대마불사 … 누구 맘대로”
LG배를 놓고 세계바둑 그랜드슬램을 다투는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의 도전5번기 1라운드(1, 2국) 공방이 1승1패 무승부로 끝났다. 두 기사 모두 LG배만 우승하면 모든 세계기전을 한 차례 이상 제패한다. 흑1로 백 석 점을…
20020314 2004년 10월 20일 -
아뿔싸! 다 된 밥에 코 빠뜨렸네…
2월21일 벌어진 제26기 일본 기성(棋聖)전 도전7번기 5국에서 재일기사 류시훈 7단이 다 이긴 바둑을 어이없는 해프닝으로 날려버린, 도전기 사상 초유의 ‘기막힌’ 사건이 발생했다. 수순이 그것. 끝내기까지 모두 마치고 공배를 …
20020307 2004년 10월 19일 -
월드컵 도시간 격돌 ‘서울찬가’
월드컵의 광풍은 점잖기로 소문난 바둑계까지 강타하고 있다. 바둑TV가 주최한 KAT배 월드컵개최도시대항전은 월드컵과 때를 맞춘 이벤트로 10개의 월드컵 개최도시를 대표하는 각 5명의 프로기사가 5판 3선승제의 단체전 형식으로 토너먼…
20020704 2004년 10월 19일 -
대마불사란 말도 못 들어봤수?
월드컵의 역사에서 이번 2002 한·일 월드컵만큼 이변과 파란이 많았던 적이 있을까. 그 여진(餘震)에 바둑계도 흔들렸음인가. 새로 생긴 KTF배 프로기전 처녀 우승자를 가름하는 최종 결승3국에서 눈을 의심케 하는 일대 해프닝이 벌…
20020711 2004년 10월 18일 -
황태자가 ‘자살 특공대’라니…
한국과 중국의 신인왕끼리 맞붙어 누가 진정한 ‘차세대 짱’인가를 가리는 제5회 비씨카드배 한중 신인왕전 결승3번기에서 이세돌 3단이 펑첸(彭 ) 4단을 2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 서울 삼청동 삼청각에서 열린 이번 대결은 매판 기기…
20020718 2004년 10월 15일 -
아마바둑 월드컵은 ‘중국 품으로’
세계 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아마추어 바둑의 월드컵이다. 6월 한 달간 한국과 일본에서 월드컵 축구 축제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과 때를 맞춰 일본 다카야마(高山)시에서는 5일간(6월2∼6일) 바둑의 향연이 벌어졌다. 세계 61개국이 출…
20020627 2004년 10월 15일 -
단기필마로 만리장성 뛰어넘기
“이창호가 없는 이번이야말로 중국이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무슨 소리? 아직 ‘바람의 아들’ 이세돌이 남았다.” 울산에서 열린 제9회 삼성화재배 8강전에서 중국이 신4천왕(이세돌-최철환-박영훈-송태곤)이 나선 한국을 3…
20041021 2004년 10월 14일 -
이세돌 '챔프의 꿈' 누가 막으랴'
월드컵 스타 김남일 선수의 광풍이 K-리그에 몰아치고 있다면, 요즘 바둑계에선 이세돌 3단의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이창호 9단을 후지쯔(富士通)배 준결승과 왕위전 도전1국에서 연거푸 꺾으며, 그것도 두 판 모…
20020725 2004년 10월 14일 -
한국 바둑, 우승전선 이상 무!
‘후지쓰(富士通)배 우승전선 이상 없다!’그라운드의 랭킹 1위 프랑스는 비틀거렸지만 ‘반상(盤上) 랭킹 1위’ 한국 바둑의 우승 행보는 거침없다. 제주에서 열린 제15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 8강전에서 4명의 기사가 출전한 한국은…
20020620 2004년 10월 14일 -
이세돌 배짱 ‘돌부처’ 흔들었다
열흘 붉은 꽃 없고 10년 세도 없다고들 하지만 바둑계를 호령하고 있는 이창호의 위세는 10년이 돼도 도통 꺾일 기미가 없다. 그런데 최근 이세돌이라는 강력한 쿠데타군을 만나면서 이창호의 철옹성이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긴장…
20020801 2004년 10월 13일 -
‘월드컵 이변’ 반상에 재연되다
바둑계에서 이창호 9단은 더 이상 뉴스메이커가 아니다. 세계 넘버원인 그의 승리는 당연하고, 따라서 그를 꺾는 기사가 단연 뉴스메이커로 대접받는다. 월드컵 처녀 출전국 세네갈이 챔피언 프랑스를 ‘한 번’ 꺾고 스타덤에 오른 것도 같…
20020613 2004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