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거래위원회 세종청사. 뉴스1
동원F&B가 대리점에 빌려준 냉장고 훼손 시 구입가액 전액을 배상하게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동원F&B에 행위금지명령과 통지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동원F&B는 2016년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대리점과 냉장고·냉동고 등 장비 임대계약을 체결하면서 장비가 대리점 귀책으로 훼손·분실되면 사용 기간, 감가상각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장비 구입가액 전액을 대리점이 배상하도록 약정했다.
★ 금감원, BNK금융 회장 선임 절차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금감원)이 BNK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와 관련해 다음 달 검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월 8일 빈대인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해 사실상 연임을 확정 지었다. 이후 19일 열린 금융위원회·금감원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를 언급하며 “가만 놓아두니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 멋대로 소수가 돌아가면서 계속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 효성중공업, 영국 초고압 변압기 1200억 수주
효성중공업이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전력망 운영사 SPEN에 1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효성중공업은 영국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한 핵심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효성중공업은 영국에 이어 스페인(600억 원), 스웨덴(500억 원) 등과도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총 2300억 원 규모의 유럽 수주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