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을 인수해 본격 경영에 착수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을 인수한 대명소노그룹이 이사회를 개편하며 본격 경영을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6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등 대명소노가 추천한 9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명소노는 2월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을 통해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를 확보하며 항공업에 진출한 바 있다.
★ 현대차·기아 대미 수출 21.5% 감소… 관세 영향 본격화
현대차·기아의 대미(對美) 수출량이 5월 기준 7만7892대로 전년 동월(9만9172대)보다 2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수입차 25%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현지 재고 소진에 집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5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도 35만8969대로 전년 동월(37만2814대) 대비 3.7% 감소했다.
★ 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KT 현장 조사
KT가 자사 계열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 구독권을 또 다른 계열사 KT엠모바일에 저렴하게 공급해 거래 질서를 훼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6월 23일 KT 본사를 현장 조사했다. 앞서 밀리의서재 소액주주연대는 “밀리의서재가 정가 9900원인 월 구독권을 KT 계열사에 1500원에 공급하고 있다”며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