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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은 수소를 활용해 전기와 열을 만들어내는 연료전지 개발 기업이다. 두산퓨얼셀 제공
두산퓨얼셀은 수소를 활용해 전기와 열을 만들어내는 연료전지 개발 기업이다. 이번 주가 상승은 전날 롯데건설과 21MW급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계약 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00억 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상승으로 두산퓨얼셀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두산퓨얼셀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또 두산퓨얼셀 실적이 2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퓨얼셀은 1분기 기준 매출 997억 원, 영업적자 11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4.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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