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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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닌텐도 스위치2’ 메인 반도체 공급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5-05-2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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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 삼성전자, ‘닌텐도 스위치2’ 메인 반도체 공급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일본 닌텐도의 콘솔 게임기 ‘스위치 2’에 메인 반도체를 공급하게 됐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가 스위치 2용 맞춤형 칩을 개발 중”이라고 5월 20일 보도했다. 스위치는 전 세계에서 1억5000만 대 이상 팔린 인기 게임기로, 전작인 ‘스위치 1’의 반도체는 대만 TSMC가 공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닌텐도의 이번 결정은 세계 전자제품용 반도체 시장에서 TSMC와 경쟁하는 삼성전자의 중요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 젠슨 황, HBM에 “SK하이닉스 사랑해” 사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월 20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2025’의 SK하이닉스 부스를 깜짝 방문했다. 황 CEO는 현장의 SK하이닉스 직원에게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잘 지원해달라”고 당부한 뒤 전시된 샘플에 “젠슨 황은 SK하이닉스를 사랑해!(JHH Loves SK Hynix!)”라는 사인도 남겼다. SK하이닉스는 3월 업계 최초로 HBM4 12단 샘플을 엔비디아에 공급했으며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SMR 증설에 1조3000억 투자



    두산에너빌리티가 1조3000억 원을 투자해 가스터빈과 소형모듈원전(SMR)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하반기 북미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데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월 20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연간 생산 가능한 가스터빈 개수를 기존 6대에서 8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SMR 전용 공장도 짓기로 했다.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8기인 연간 SMR 생산능력이 20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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