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A321네오 기종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공정거래위원회가 9월 30일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개하고 10월 13일까지 국민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 통합방안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한 후 10년 동안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현 가치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아시아나 노선 69개(중복 56개, 단독 13개)는 물론, 대한항공 단독 노선 59개에서도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만약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경우 탑승 마일리지는 1 대 1, 제휴(신용카드 사용 적립 등) 마일리지는 1 대 0.82 비율이 적용된다.
★ 경찰, 리베이트 의혹 대웅제약 자회사 등 7곳 압수수색
경찰이 대웅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9월 30일 대웅제약 자회사와 관련 업체 등 7곳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앞서 7월에도 대웅제약 본사와 자회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대웅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은 지난해 4월 “대웅제약 영업사원 100여 명이 병의원 수백 곳에 신약 처방을 요청하면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공익신고로 불거졌다. 해당 사건은 4월 성남 중원경찰서의 수사 결과 불입건으로 종결됐으나 6월 경기남부경찰청이 재수사를 결정했다.
★ LG전자, 인도 증시 상장… 최대 1.8조 원 조달 예상
LG전자 인도법인이 10월 14일 인도 증시에 상장된다. 이번 상장으로 최대 1조8000억 원 자금을 확보해 신사업 및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투자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이번 상장을 위해 인도법인 지분 15%를 매각한다. 해당 지분에 대한 공모가 밴드는 최소 1조7384억 원에서 최대 1조8350억 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주당 공모가는 최소 1만7000원(1080루피)에서 최대 1만8000원(1140루피)으로, 최상단으로 결정될 경우 LG전자 인도법인은 최대 12조 원 이상 기업가치를 평가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