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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와 알고리즘은 껍데기 사람 냄새 나는 데이터가 우선
센스메이킹크리스티안 마두스베르그 지음/ 김태훈 옮김/ 위즈덤하우스/ 308쪽/ 1만6000원빅 데이터와 알고리즘은 껍데기사람 냄새 나는 데이터가 우선 |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차량 내비게이션이 보편화되면서 많…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지금 당장 떠나도 좋을 인천 테마여행
찜통 같은 날씨에 외출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인천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해안도로 주변으로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는 순간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든다. 영종대교휴게소에서 시작해 송도 센트럴파크로 이어지는 코스로, 사이사이에 …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짜장면 먹고 近代를 걷자”
인천역에서 동인천역 방면으로 300여m 걸었을까. 알록달록 동화마을 입구에서 셀카봉을 들고 사진을 찍는 가족, 연인들의 웃음이 청량하다. 인천 중구청은 쇠락한 송월동 마을을 살리고자 동화를 테마로 새 단장을 했다. 파스텔톤 벽화와 …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각종 해산물과 맛집 즐비한 인천 음식문화거리~
수도권에서 바다를 보며 회나 해산물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인천으로 가는 것이다. 인천 곳곳에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각양각색의 맛집이 여름철 피서객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시가 지정한 대표 음식문화거리를 소개한다.용현동 물…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부르릉~ 청동기부터 현대까지 시간여행
강화도를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없다. 역사교과서를 펴면 청동기 무덤인 고인돌은 물론 고려시대 삼별초의 항쟁, 조선 말기 열강과 전투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강화도를 무대로 펼쳐졌음을 알 수 있다. …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바다에 핀 희망, 시간이 빚은 인천
서해 168개 섬이 보석처럼 빛나는 곳, 수도권 한두 시간 거리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해물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 ‘역사가 빚은 절경’ 강화도와 1883년 개항장의 적산가옥, 차이나타운을 만날 수 있는 곳, 56개 축구장 넓이의 …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노병은 죽지 않는다
7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정전협정 제64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 기념식에는 6·25전쟁 한국군 참전용사와 유엔군 참전용…
20170802 2017년 07월 31일 -

방황하는 이들에 대한 뜨거운 응원
영국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 앤드리아 아널드의 영화엔 늘 자전적 요소가 조금씩 들어 있다. 그의 영화에서 자주 반복되는 주제는 ‘버려진 소녀들에 대한 사랑’일 테다. 이런 태도는 아널드에게 명성을 안겨준 두 번째 장편 ‘피쉬 탱크’(…
20170726 2017년 07월 25일 -

불안 없애고 생기 돋우는 음악의 힘
결혼을 앞두고 집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여기저기 견적을 내러 다니고 알 수 없는 건축용어들과 온갖 자재를 보는 일도 고역이었지만, 그보다 더 큰 시련은 공사를 위해 짐을 정리하는 거였다. 웬만한 가구와 가전제품은 다 폐기처분하기로…
20170726 2017년 07월 25일 -

여름에 꽉 차는 초현실적 맛
성게를 처음 먹은 것은 전남 목포를 출발해 흑산도로 향하는 배에서다. 열한 살이던 나는 그때까지 아빠가 입에 넣어주는 것은 뭐든 먹고 보는 아이였다. 떡볶이로 시작해 소의 생간, 등골, 선지, 천엽은 물론 군소, 개불, 산낙지까지 …
20170726 2017년 07월 25일 -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 빨강의 변화무쌍한 일대기
책 읽기 만보빨강의 문화사스파이크 버클로 지음/ 이영기 옮김/ 컬처룩/ 448쪽/ 2만2000원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 빨강의 변화무쌍한 일대기 |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브라질(brazil)은 무엇일까. 국가 …
20170726 2017년 07월 25일 -

고립의 사각형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 가운데 프로크루스테스(Procrustes)라는 악당이 있다. 옛 그리스의 케피소스 강 주변에 살던 그는 아테네로 가는 길목에서 나그네들을 자신의 여인숙으로 유인했다. 그가 손님들을 맞이하는 방식은 이상야…
20170726 2017년 07월 25일 -

경기가 품은 자랑스러운 우리 유산 조선왕릉
조선왕릉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은 우리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이자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잘 가꾼 조경과 시원한 전망 덕에 어느 계절에 찾아가도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500년 이상 이어진…
20170726 2017년 07월 24일 -

자연에 머물다 Blooming, 경기 남부
웅진플레이도시▶한국만화박물관▶한옥체험마을▶아인스월드경기도 전체 면적(1만175km²)의 60%를 차지하는 경기 남부에는 부천·광명·안양·시흥·의왕·수원·화성·오산·안성 등 여러 도시가 분포해 있다. 이곳에는 웅진플레이도시, 광명동굴…
20170726 2017년 07월 24일 -

서울 근교 휴양 천국 Relaxing, 경기 북동부
국립수목원, 두물머리, 축령산자연휴양림, 아침고요수목원…. 경기 북동부의 여행 명소를 떠올리면 마음부터 편안해진다. 서울 가까이에서 호젓하게 자연을 즐기며 맘 편히 쉬고 싶을 때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포천, 가평, 남양주, 양평…
20170726 2017년 07월 24일 -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 Fantastic, 경기 북서부
경기도는 면적이 서울의 17배, 싱가포르의 15배, 홍콩의 9배에 이른다. 경기도 밖을 나가지 않고도 매혹적인 자연 여행과 반만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유적지 탐방, 다양한 레포츠 체험까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특히 연천, 동두천…
20170726 2017년 07월 24일 -

중원폭포
고층빌딩을 품었던 한강이 비로소 초록 산을 품는다. 올림픽대로를 빠져나와 경기 남양주 6번 국도로 들어서자 한강은 검단산(해발 650m)과 예봉산(해발 683m)을 양측에 끼고 물길을 좁힌다. 초록(草綠)은 파랑과 노랑의 중간색이라…
20170726 2017년 07월 24일 -

낮보다 아름다운 경기도의 여름밤 밤길 걸으며 별을 보고, 자연에 잠든다
음식은 제철에 먹어야 맛있다. 밤 산책은 여름이 제철이다. 봄가을의 밤은 낮의 화려함에 묻히고, 겨울밤은 추위에 묻힌다. 여름에는 시원한 밤바람이 산책 나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하지만 장소가 마땅치 않다. 서울에도 좋은 산책로…
20170726 2017년 07월 24일 -

성남의 자랑 평양냉면 수원의 명물 왕갈비
육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시원한 국물, 입맛을 돋우는 구수한 메밀면. 평양냉면 특유의 매력에 빠진 사람은 여름철이면 긴 줄도 마다하지 않고 그 맛을 찾아다닌다. 경기 성남시엔 평양냉면 마니아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킨 식당이 적잖다.…
20170726 2017년 07월 24일 -

우리도 ‘삼시세끼’ 해볼까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 댁에서 보낸 여름방학은 지금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아침밥 먹기 무섭게 동네 아이들과 냇가로 달려가 물장구를 쳤다. 무쇠 가마솥에서 쪄낸 옥수수나 감자를 호호 불어가며 먹었다. 또 시원한 물…
20170726 2017년 07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