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봄 촬영한 안압지의 밤 풍경이다. 신라 왕족, 귀족들은 삼국통일 후 찾아온 평화와 행복을 만끽하기 위해 이곳에서 노루와 사슴이 뛰노는 모습을 보며 해 넘어가는 줄 모르고 연회를 즐겼을 것이다. 이제는 후손들이 조상의 궁원지(宮苑池)에서 옛 역사를 생각하며 한가한 시간을 보낸다. 임해전은 별궁에 속해 있던 건물이고 안압지는 신라 원지(苑池)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2011년부터 공식 명칭이 경주 동궁과 월지로 바뀌었다.

삼국통일의 기쁨에 취해
전성영 사진작가 alisoo21@naver.com
입력2015-03-30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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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방 목 폴로 티 4000원. 살 사람 없어? 3000원. 앞자리에 빨간 옷 입은 엄마, 이 옷감 한번 만져봐. 좋지?”
3월 2일 오후 12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만물도깨비경매장. 경매사가 물건 가격을 낮춰 부르자 여기저기서 손이 번쩍 올라왔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경매 시작 1시간 만에 차량 70대가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이 가득 찼고, 의자 380개가 놓인 경매장 내부는 빈 좌석이 20개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용인=임경진 기자

임경진 기자

강석기 과학칼럼니스트

이장훈 국제문제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