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허락된 봄꽃 축제
봄꽃에도 순서가 있답니다. 매화에 이어 노란 산수유와 개나리가 피더니, 분홍빛 진달래와 벚꽃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제 순서에 맞춰 차례로 피는 봄꽃이지만, 3월 중순에 먼저 핀 매화와 3월 하순부터 피기 시작하는 벚꽃을 구별하기…
201504062015년 04월 06일달이 차오릅니다
달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이 지나고 찾아오는 올해 두 번째 보름달입니다. 정월 대보름도 지났고 한가위도 아니지만, 4월 첫째 주말에는 달맞이를 꼭 나서야겠습니다. 붉은 보름달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4월 4일 우리나라에…
201503302015년 03월 30일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시인의 말대로 봄은 고양이처럼 왔습니다. 언제 왔는지 모르는 사이, 어느새 옆에 와 있습니다. 볼에 닿는 공기가 부드러워지니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이 참 반갑습니다. 예부터 3월에 부는 바람은 ‘혜풍(惠風)’이라 했습니다. 모…
201503232015년 03월 23일‘노루즈(Nowruz)’를 아시나요?
깜깜했던 새벽 출근길이 조금씩 밝아집니다. 해 뜨는 시간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하루에 1분 정도씩 앞당겨지는 일출 시간은 어느새 6시 40분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한결 포근해진 아침 공기뿐 아니라 밝아지는 새벽녘 풍…
201503162015년 03월 13일‘꽃전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두꺼운 외투를 벗지 못했지만 계절은 이미 봄입니다. 봄기운이 들면서 꽃전선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봄꽃 개화 예상 시기를 보면, 개나리가 3월 15일 제주 서귀포에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꽃전선은 매일 2…
201503092015년 03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