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의 통섭, 사회를 흔드는 에너지
우리가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라고 말할 때는 통상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이다. 하나는 ‘인간이 너무 막돼먹었다’는 뜻일 것이다. 다른 하나는 ‘어찌 사람의 능력이 저럴 수 있을까?’라는 경탄의 의미일 텐데, 필자가 이 책의…
200904072009년 04월 03일행복은 미래형…손에 쥐면 이미 과거
다윈의 ‘종의 기원’은 ‘자연선택’이라는 주제로 신의 자리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즉 인식 가능한 영역 밖으로 밀어냈다. 하지만 진화론은 여전히 ‘고고학적 증거’ 부족이라는 자체 약점을 보강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이후 자크 모…
200903312009년 03월 27일부자만을 위한 ‘GDP 잔치’ 통렬한 고발
요즘 우리 국민은 교육, 부동산에 거시경제까지 3개 분야의 ‘박사학위’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지난 10년 동안 불어닥친 경제적 격변은 여윳돈을 펀드에 투자한 장삼이사(張三李四)마저 재정과 환율은 물론 제조업 가동률, 소비…
200903242009년 03월 20일논어 ‘학이(學而)’편 ‘시습(時習)’의 진실
본문의 해설 또한 상식을 벗어난 도올만의 독창적인 시각이 엿보인다. 이를테면 맨 앞 단원인 학이(學而)편 도입부터 도올은 일반적 해석과 달리 접근한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는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또한 기…
200903172009년 03월 12일매일 한 권씩 읽는 비법 아십니까?
내 서재와 책 창고에 있는 책이 1만권쯤 되는데, 독서가 습관처럼 굳어지다 보니 요즘도 하루에 한 권은 읽는다. 하지만 매일 한 권을 정독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마다 책 읽는 방식과 습관은 다르지만, 나는 대략…
200903102009년 03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