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국회의장’ 도전 6選의 잰걸음
“박력이 넘치는 박희태, 희망을 드릴 것이다. 태산 같은 양산을 만들 것이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지난해 10·28 경남 양산 재·보궐 선거(이하 재보선)에 출마한 박희태 당시 후보(전 대표)를 위해 지은 3행시다. 박 전 대…
201004062010년 03월 30일‘순리’ 따르고 ‘사필귀정’ 믿는 강달프
정치인치고 평가가 엇갈리지 않는 사람이 없다. 눈에 띄는 행동을 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린다. 18대 국회에서 언론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 인물 중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있다. 강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도 많지만…
201003302010년 03월 23일따뜻한 카리스마로 갈 길 찾는다
대중에게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75)의 이미지는 ‘칼’이다.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곁에 가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찬바람 쌩쌩 부는 사람’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까칠한 사람’. 이런 이미지…
201003092010년 03월 04일“정치는 숫자놀음, 제갈공명 와도 고전”
해마다 반복되던 ‘예산 전쟁’은 지난 연말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회의장을 점거하고 막말을 일삼으며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예산 전쟁’은 늘 그랬던 것처럼 지난 연말에도 여당의 강행 처리로 끝났다. 무기력한 야당을 뒤로하고 지…
201002022010년 01월 27일“다수결 원칙 정착돼야 생산 국회 가능”
“민주당은 국회를 최악의 국회로 만든 최악의 정당이다.” 한나라당 원내대표 안상수 의원의 말이다. 안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의원으로서 모든 책무를 포기한 채 국회를 폭력, 점거 농성장으로 변질시킨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201001192010년 01월 13일“권한 없는 의장직 답답하고 어렵다”
대의제 민주주의를 채택한 나라에서 국회를 이끄는 입법부 수장보다 더한 중책은 없다. 그만큼 권력도 무소불위일 것 같다. 그런데 김형오 국회의장은 사석에서는 물론 생방송에서조차 이런 말을 자주 한다. “국회의장에게는 행사할 수 있는 …
201001052009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