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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게, 더 정교하게 한국 여자골프, 적수가 없다
현재 성적으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한국 여자골프 대표선수를 선발하면 US오픈 등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8승을 올린 최나연 선수는 탈락한다. 그러나 최나연 선수가 한국이 아닌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 선수였다면 무조건 출전…
20150330 2015년 03월 30일 -
국민 스포츠는 야구 아닌 골프?
지난해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이 총 3314만3528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3105만7645명보다 6.7% 늘어난 수치다. 세월호 참사 등 악재가 겹쳤지만 라운드 수는 늘었다. 회원제…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10구단 시대 프로야구 흥행 예감
1982년 프로야구는 삼성(대구), 롯데(부산), OB(대전), MBC(서울), 삼미(인천), 해태(광주) 6개 팀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2015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사상 처음으로 10개 구단 시즌을 맞는다. 6개 팀이던 리…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즐거운 희생 감내할 미친 지도자 나와야”
오동진(67·사진) 대한육상경기연맹(육상연맹) 회장은 온유하다. 부드럽고 정갈하다. 목소리도 나직하고 봄바람 같다. 하지만 속은 갈매나무처럼 단단하다. 배춧속처럼 꽉 차 있다. 모든 일에 치밀하고 준비가 철저하다. 그는 2009년 …
20150323 2015년 03월 23일 -
내게 맞는 클럽과 자세 드라이버 샷 잠재력 높인다
한국 골퍼들은 유독 새 클럽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동반자의 비거리가 늘면 흔히들 “드라이버 뭐로 바꿨느냐”부터 묻는다. 어떤 클럽이 비거리를 늘려준다고 입소문을 타면 매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게 한국 골프용품 시장의 특징이다. 내기…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모비스 3연패, 양동근에 달렸다
정규리그를 끝낸 ‘2014~2015 KCC 프로농구’의 플레이오프(PO)가 한창이다. 우승팀 모비스와 2위 동부는 4강 PO(5전 3선승제)에 직행했다. 모비스는 4위 LG와 5위 오리온스 간 6강 PO(5전 3선승제) 승자와 만나…
20150316 2015년 03월 16일 -
시험대에 오른 ‘야신’의 마법
2002년 마해영의 동점 3점 홈런, 이승엽의 끝내기 역전포로 6차전에서 승리하며 삼성에 사상 첫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안긴 김응용 감독은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려운 승부였다. 야구의 신과 싸우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야…
20150309 2015년 03월 09일 -
골프용품 시장 세계 3위 열정·실력은 세계 1위
세계에서 가장 큰 골프 시장은 두말할 나위 없이 미국이다. 전 세계 골프 코스의 절반인 1만6000여 곳이 미국에 있고 골프 인구만 3000만 명에 이른다. 그런데 한국이 일본에 이어 3위라면 믿어지는가.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골프연…
20150309 2015년 03월 09일 -
K리그 봄날이 온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야기했듯, 한국은 축구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진 나라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세계적 붐을 일으킨 ‘길거리 응원’의 원조 나라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에 열광하고, A매치에 뜨…
20150302 2015년 03월 02일 -
유재학·문경은·김진 감독 3파전
현역 시절 한국 남자농구 역사상 최고 스타플레이어로 꼽히며 ‘농구대통령’으로 불리던 허재(50) 전주 KCC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중도 사퇴했다. 2005년 KCC 유니폼을 입고 지도자 길로 들어선 그는 10시즌 동안 챔…
20150216 2015년 02월 16일 -
필 미컬슨 타이거 우즈 제치나
골프계에서 가장 많은 돈이 오가고 최고 부자가 나오는 곳이 바로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다. 대회 하나만 열려도 600만 달러 내외의 총상금이 걸리고,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 전후에서 결정된다. 10월 초 새 시즌이 시작…
20150216 2015년 02월 16일 -
공포의 외인구단 국군체육부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최고 신성(新星)은 박주영을 밀어내고 대표팀에 들어와 두 골을 넣은 이정협(24)이다. 상무 소속이기에 ‘군데렐라’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골을 넣을 때마다 거수경례를 해 주목을 끌었다.…
20150216 2015년 02월 13일 -
브랜드 파워와 실력이 낳은 명품
이름난 골프 선수는 대개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 코스를 만들곤 한다.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어도 스타의 이름값 덕분에 그 코스의 값어치는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아널드 파머, 게리 플레이어, 그레그 노먼 등 유명 프로 …
20150209 2015년 02월 09일 -
박태환 고의 없어도 징계 못 피할 듯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기 두 달쯤 전인 지난해 7월 말. 박태환은 국내 한 재활 전문병원에서 도수 치료와 건강 관리를 받고 있었다. 당시 치료를 받으며 박태환은 주치의의 권유로 주사 한 대를 맞았다. 금지약물 한 번에 선…
20150209 2015년 02월 09일 -
박병호의 험난한 빅리그 도전
프로야구만큼 불문율이 많은 스포츠도 드물다. 한국 프로야구에 비해 메이저리그는 그 다양함이 놀라울 정도다. 미국에서 뛰다 한국 리그에 진출한 외국인 투수들은 자신을 상대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는 타자에 대해 “불문율을 깼다. 메이저리…
20150209 2015년 02월 09일 -
타이거 우즈 살린 한국인의 스윙 이론
2014년 디스크 부상으로 어떤 대회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시즌을 접다시피 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기억하는지. 그는 올해 새 코치를 만나 스윙을 개조하면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기존 코치 션 폴리와 결별하고 …
20150202 2015년 02월 02일 -
슈틸리케 매직에 활짝 웃은 한국
한국 축구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쓰디쓴 좌절을 맛봤다. 원정 월드컵 첫 16강에 올랐던 2010 남아공월드컵의 선전에 이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이란 큰 목표를 세웠지만 결과는 조별리그 1무2패, 충격적인 탈락이었다.…
20150202 2015년 01월 30일 -
치기 전엔 “어휴” 치고 나면 “야호”
미국은 전 세계적인 골프 대국이다. 골프장만 3만2000여 곳, 골프 인구는 3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1950년 창간된 월간지 ‘골프다이제스트’는 66년부터 ‘미국 100대 코스’를 선정하기 시작했다. 처음 125명에서 시작한 …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스프링캠프, 소리 없는 아우성
선동열 전 감독은 2012년 봄, 삼성 감독에서 물러난 지 1년여 만에 KIA 사령탑에 올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이끌었다. 삼성과 연습경기를 앞두고 선 감독에게 “삼성에서 가장 탐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은 적이 있…
20150126 2015년 01월 26일 -
미국 대통령들의 골프 열정
미국은 전 세계 1만6000여 개 골프 코스의 절반을 가진 골프 대국이다. 골퍼 수 역시 전 세계 절반 정도인 3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그러다 보니 역대 대통령은 골프를 부담 없이 즐겼고 어떤 이는 업무 중에도 골프채를 놓지 않…
20150119 2015년 0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