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근 감독의 승리 방정식
변호사 출신 야구 감독이던 토니 라루사(71)는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최고 명장으로 꼽힌다. 통산 2728승을 거둔 그의 지략과 혁신적인 팀 운영은 미국 기업 경영인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줬다.라루사는 야구의 혁…
20150817 2015년 08월 17일 -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허니문 리조트로 뜨나
한류 스타가 묵었던 곳이라는 프리미엄은 얼마나 될까. 그것도 한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욘사마’ 배용준이라면. 게다가 일생에 한 번인 신혼여행을 간 곳이라면. 그런데 그곳이 한국에 있는 한 퍼블릭 골프 리조트라면. 스타는 대부분…
20150817 2015년 08월 17일 -
스포츠 韓流를 이끄는 골퍼들
광복 70년, 한국 골프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해방 직후 알려진 골프선수라고 해봐야 1941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첫 한국인 프로 연덕춘 정도였다. 78년 5명의 프로를 배출하면서 태동한 한국 여자골프는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
20150810 2015년 08월 10일 -
‘형제의 난’과 거인의 운명
롯데자이언츠의 2차 스프링캠프는 일본 가고시마다. 검은색 연기를 자주 토해내기로 유명한 활화산 구치노에라부지마가 바로 눈앞에 있는 듯 가까이 보이는 곳이다. 롯데 스프링캠프는 전통적으로 혹독한 훈련보다 즐겁고 밝은 분위기로 진행된다…
20150810 2015년 08월 07일 -
멀리 날리면 우승? 카트 길은 피하라!
골프에서 장타는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가 250야드(약 229m) 정도면 웬만한 파5 홀에서는 세컨드 샷으로 투온까지 노릴 수 있다. 장타자가 쇼트게임과 퍼팅에서 망가지지 않으면 80타 이내 스코어로 들어오는 …
20150803 2015년 08월 03일 -
슈틸리케, 동아시안컵에서 통할까
2015 동아시안컵(8월 1~9일·중국 우한)은 한국을 비롯해 북한, 일본, 중국 등 4개국 A대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친선대회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표선수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닌 까닭에 손흥민(레버쿠젠), 기성용(스…
20150803 2015년 07월 31일 -
프로야구 ‘3김 시대’ 이제는 안녕
1982년부터 33년간이나 이어진 ‘3김 시대(三金時代)’가 막을 내렸다. 정치무대 이야기가 아니다. 군사독재와 민주화 시대를 관통한 정치계의 ‘3김’과는 다른 ‘3김’이 녹색 그라운드에서 영원히 이어질 것 같은 승부를 펼쳐왔다.지…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거장, ‘디오픈’에서 지다
평생을 필드 위에서 살며 희로애락의 풍상을 겪은 프로골퍼들은 은퇴를 앞두면 인생에서 정말 의미 있는 곳에서 골프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남자 프로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작별 무대는 역시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다.…
20150727 2015년 07월 27일 -
퍼포먼스센터에서 피팅, 레슨까지
지난해는 세월호 참사, 올해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일까. 골프용품업계는 몇 년째 매출 감소에 허덕이고 있다. 골프채 수입은 201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관세청은 올 상반기 골프채 수입 단가가 지난해 같은…
20150720 2015년 07월 20일 -
K리그를 뒤흔드는 ‘차이나 머니’와 ‘저팬 시스템’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붐을 일으킨 ‘길거리 응원’의 원조국이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에 열광하고, A매치에는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지만 정작 국내 프로리그는 활성화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리…
20150720 2015년 07월 20일 -
U대회 스타들의 인생역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7월 3~14일)는 1997 무주동계U대회, 2003 대구하계U대회 이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 번째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다. 2년마다 열리는 U대회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경연장이자 모든…
20150713 2015년 07월 13일 -
스포츠계 최고 블루칩 탄생
현대 스포츠에서 미국인은 항상 영웅을 갈구해왔다. 농구에선 (지금 최고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지만) 마이클 조던, 메이저리그에선 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해당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 ‘누가 최고 영웅이냐’는 …
20150713 2015년 07월 13일 -
1961년의 전설이 되살아난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박인비는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통산 15승을 거뒀고, 그중 메이저 대회 우승이 6회나 된다. 이제 팬들의 이목은 7월 12일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면서 팬들은 2년 …
20150706 2015년 07월 06일 -
야구 대표팀 감독은 독 든 성배?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자는 큰 목표를 세우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창설했다. 그동안 국제대회 참가에 소극적이던 세계 최고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자웅을 겨뤄보자는 흥미로운 발상이었다. 물론 그 안에는…
20150706 2015년 07월 03일 -
좁은 입지, 대회를 잃다
6월 22일 미국 US오픈이 태평양 연안의 링크스(links) 스타일 코스인 워싱턴 주 시애틀 인근 체임버스베이 골프장에서 막을 내렸다. 해안지역의 험준한 지형에 만들어진 링크스는 많은 골퍼를 힘들게 하지만 멋진 경관으로 골퍼들의 …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빛고을에서 종합 3위 역사 쓰자
전 세계 대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빛고을 광주와 전남·북, 충북 일원에서 펼쳐진다. 아시아경기대회보다 규모가 큰 국제대회인 이번 광주U대회에는 …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공 하나에 진심을 담아라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골프 영화 ‘틴 컵’의 가장 극적이면서 짜릿한 장면은 (영화가 늘 그러하듯) 끝날 때쯤 나온다. 자질은 충분하지만, 한물간 선수였던 코스트너가 US오픈에 출전해 다크호스처럼 맹렬하게 선두로 치고나가 우승을 앞두…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투수에서 타자로…거포들의 공통점
시속 140~150km 빠른 공을 그것도 포수 미트로 정확히, 한 번에 100개 이상 지속적으로 던질 수 있는 능력은 매우 특별하다. 뛰어난 재능을 갖고 태어나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야 가능한 영역이다. 고교와 대학을 졸업하는 각 팀…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땀으로 가득 찬 희망과 도전의 시간
최근 프로골퍼 이정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오픈에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이태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넵스 헤리티지 2015에서 첫 승을 올렸다. 데뷔 6년 만에 벌써 7승을 쌓은 이정민…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정몽준, FIFA 회장 도전은 시작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버금가는 위상을 자랑하는 국제스포츠단체다. 단일종목 세계 최고 이벤트인 월드컵을 4년마다 개최하면서 다양한 스폰서 유치와 TV 중계권 마케팅 활동 등으로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다.…
20150615 2015년 0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