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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 최진철의 아이들
2014 브라질월드컵 참패 이후 한동안 극심하게 내리막길을 걸었던 한국 축구는 지난해 10월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을 A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뒤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1월 2015 호주아시안컵…
20151102 2015년 11월 02일 -
도박 의혹에 비틀대는 삼성
부상도 아닌데 팀의 핵심 선수 2~3명이 빠진 채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대구구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미 현장에는 …
20151026 2015년 10월 26일 -
골프의 상대성이론 ‘타수 혜택’
최근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선 그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던 기계가 각 홀마다 등장해 갤러리들를 놀라게 했다. 건설현장의 수평 고도측정기처럼 생긴 이 장비는 샷 링크(Shot Link) 시스템에 사용되는 것으로, 페어웨이 중간에 설치해 …
20151026 2015년 10월 26일 -
흥행 대박의 7가지 이유
아시아 최초로 열린 프레지던츠컵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간 열린 이 대회의 결과는 미국팀의 1점차 신승. 인터내셔널팀이 15.5 대 14.5로 지면서 미국팀에 대한 역대 전적은 1승9패1무로 더 벌어…
20151019 2015년 10월 19일 -
축구 대통령 꿈 좌절 대권주자 정몽준 부활?
‘세계 축구 대통령’을 향한 정몽준(64)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겸 국제축구연맹(FIFA) 명예부회장의 도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10월 8일 FIFA 윤리위원회는 비밀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정 명예회장에게 자격정지 6년과…
20151019 2015년 10월 16일 -
명장 김경문의 선 굵은 야구 통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에서 남긴 개그맨 박성광의 유행어다. 스포츠에서 준우승은 종종 ‘아름다운 2등’이라는 찬사를 받지만 오래 기억되는 것은 역시 1등이다. 김경문…
20151012 2015년 10월 12일 -
세이빙, 타깃, 웨이스트…두려워 말고 친구처럼
‘벙커’는 골퍼에겐 함정이다. 일단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들고, 나왔다 해도 타수를 까먹기 쉬우니 피해야 한다. 티잉그라운드에서 벙커들이 쫙 깔린 홀을 보면 겁부터 날 수 있다. 올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이 열렸던 휘슬…
20151012 2015년 10월 12일 -
‘대통령배’가 사라진 까닭
모든 스포츠 종목이 그러하듯 대회명에 국가나 기관, 단체명이 붙으면 대회 권위와 모양새가 확 살아난다. 골프대회도 마찬가지로, 각 나라 이름이 붙는 이른바 ‘내셔널타이틀’ 대회는 최고 명성과 가치를 인정받는다. 미국에선 올해 115…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코리안 메시 이승우 칠레의 기적 만들까
지난해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그전까지만 해도 ‘스페인 유스에서 축구 잘하는 한국 소년’ 정도로 알려졌던 한 소년은 이 대회에서 5골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
20151005 2015년 10월 05일 -
고척스카이돔 재앙인가 축복인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또 무더위가 와도 한파가 닥쳐도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돔구장은 한국 야구의 오랜 소망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말린스파크처럼 지붕이 이동해 천연잔디가 쑥쑥 자라는 최신식 돔구장은 물론, 내부에 공기를 넣어 지…
20150921 2015년 09월 21일 -
캐디는 넘쳐서 어색 골퍼는 몰라서 진상
“고객님 파4 홀이십니다.”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는 대체로 경제적 여유와 함께 그럴듯한 지위도 갖춘 사람들이다. 직업 끝에 사(士) 자가 붙는 전문직이거나 실장님이거나 사장님에 가끔씩은 회장님도 있다. 어딜 가도 정중한 대접을 받…
20150921 2015년 09월 18일 -
슈틸리케 스타일 확 달라진 ‘국대’
울리 슈틸리케(61·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취임 1년을 맞았다. 2014년 9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10월 10일 파라과이전(2-0 승)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년 동안 대표팀 체질 개선에 성공하고 기…
20150921 2015년 09월 18일 -
400억의 사나이 손흥민이 간다
한국 축구의 ‘과거’가 박지성(34·은퇴)이라면 ‘현재’는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이다. 손흥민은 2015년 한국 축구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2005년 여름,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허세의 괴물’ 때문에 고민에 빠진 골프계
미국 대통령선거(대선) 공화당 예비후보 경선에 뛰어든 골프 재벌 도널드 트럼프. 그가 대통령이 되리라 생각하는 이는 거의 없지만 현재 공화당 예비후보 중에선 가장 지명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부동산 재벌이자 골프장 재벌인 그는 대…
20150914 2015년 09월 14일 -
체면 불구 숲 속 직행 소변 담는 아이언 등장
혹시 골프 라운드 도중 급한 볼일 때문에 페어웨이 구석이나 티잉그라운드 언덕 아래 숲 속을 찾아들어간 기억이 있으신지. 미국 최고 명문 코스라는 오거스타내셔널 13번 홀 티박스 뒤쪽은 공공연히 응급 화장실로 여겨진다. 마스터스 기간…
20150907 2015년 09월 07일 -
효자에서 시한폭탄까지 프로야구 용병이 뭐기에
프로야구가 국내 스포츠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배경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확고한 지역연고제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지만 영남 혹은 호남 출신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롯데 자이언츠나 KIA 타이거즈…
20150907 2015년 09월 07일 -
해결사 석현준·황의조가 떴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3일과 8일, 경기 화성(홈)과 레바논 베이루트(원정)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라오스, 레바논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8월 중국 우한에서…
20150831 2015년 08월 31일 -
조던 스피스는 있는데 잭 니클라우스는 왜 없지?
미국의 젊고 잘생긴 백인 골퍼 조던 스피스가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를 제치고 8월 17일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섰다. 스피스는 올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우승하고 브리티시오픈 공동 4위, PGA챔피언십 …
20150831 2015년 08월 31일 -
두 명의 이정은 나란히 우승하다
전국 1만3000여 명의 ‘야쿠르트 아줌마’ 가운데 가장 많은 이름은 ‘영숙’으로, 179명이나 된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영숙 다음으로는 정숙, 영희, 미숙, 정희 순서라고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
20150824 2015년 08월 24일 -
유럽 무대도 좁다 해외파 빅3 출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 ‘축구 본고장’ 유럽을 대표하는 각국의 프로축구가 2015~2016시즌에 돌입했다. EPL에는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쌍용’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
20150824 2015년 08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