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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이냐 미술관이냐 이유 있는 변신
얼마 전 강원 홍천군 힐드로사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넵스 마스터피스 골프대회에서 흥미로운 체험을 했다. 이곳에선 다양한 예술작품을 보는 것이 경기 관람 외의 특별한 재미였다. 주방가구업체 넵스는 2009년 대회를 시작하면서부터 골프대…
20140901 2014년 09월 01일 -
치고…뛰고…치고… 하루 126홀 라운딩 필드의 철인들
7월 31일 경북 의성군 ‘엠스클럽 의성’에서 하루에 54홀 이상 라운드를 하는 철인골프대회가 열렸다.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라운드를 했으니 54홀을 돈 철인경기 참가자 120명의 체력과 열정이 대단하다. 그중 4명은 81홀…
20140825 2014년 08월 25일 -
헛발질하다, 또 자살골
‘아마추어 행정력’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진 가운데 한국 축구가 여전히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의 무…
20140825 2014년 08월 25일 -
병역면제 때문에 엔트으~리?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야구는 금메달이 1개뿐이지만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종목이다.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에 대한 높은 관심이 그대로 이어진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 야구는 은메달만 따도 ‘참사’ 수준으로 여겨질 만큼 우승…
20140818 2014년 08월 18일 -
환상의 코스 완공 골프광 가족 열정을 누가 말려!
골프광 가족이 의기투합해 만든 골프 코스가 프랑스 보르도 생테밀리옹에 최근 개장했다. 골프 선수 경력이 어마어마한 가족이 똘똘 뭉쳐 천재적인 코스 설계가를 불러 와이너리로 둘러싸인 언덕에 환상의 코스를 만들었다.모그 달(Mourgu…
20140811 2014년 08월 11일 -
AG 금메달 ‘유재학 매직타임’ 얍!
남자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유재학(51) 감독은 ‘평생 직업이 감독인 사람’으로 불린다. 경복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실업팀 기아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당대 최고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던 그는 애석하게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28세 …
20140811 2014년 08월 11일 -
한국 축구 환골탈태 기대하시라
2014 브라질월드컵 참패로 한국 축구는 큰 상처를 입었다. 홍명보 전 감독이 우여곡절 끝에 사퇴하고, 한국 축구 최고 행정기관이라는 대한축구협회는 미숙한 일처리로 더 큰 시련을 겪었다. 국가대항전 성격을 띠는 월드컵의 상징성 때문…
20140804 2014년 08월 04일 -
화젯거리 쏟아내는 팔색조 이언 폴터 인기 홀인원
잉글랜드 프로골퍼 이언 폴터(38)는 ‘잉글랜드의 공작’이라는 별명처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선수 가운데 외모가 가장 화려하다. 어릴 적부터 골프뿐 아니라 패션에도 관심을 가져 옷을 잘 입고 다양한 취미를 가진 것으로 유명…
20140804 2014년 08월 01일 -
아마추어 골퍼 모두가 즐거운 스테이블포드 방식
1930년대 군의관이던 프랭크 스테이블포드(Frank Stableford) 박사는 골프를 몹시 좋아했으나 라운드를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곤 했다. 한두 홀에서 OB(out of bounds)나 ‘아차’ 하는 실수로 그날의 전체 스…
20140728 2014년 07월 28일 -
감독 특명! 무조건 4강 가자
한국 프로야구 최고 인기 팀이 어디냐고 물으면 답하기가 매우 어렵다. 홈경기 관중 수는 구장 크기 차이, 지역 차이 등이 있어 객관적이지 않다. 구도(球都) 부산이 홈인 롯데와 수도권 원정경기에서 팬 응원이 광주 홈경기 응원을 압도…
20140728 2014년 07월 28일 -
도널드 트럼프 스코틀랜드 코스 그 명성 그대로
미국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보유한 골프장은 18곳에 이른다. 게다가 그의 골프코스 중에는 큰 골프대회를 개최하거나 ‘럭셔리’의 극치를 달리는 곳들도 있다. 골프에 대한 트럼프의 야심은 몇 년 전부터 해외로 향하기 시작했다. …
20140721 2014년 07월 21일 -
‘독이 든 성배’ 드실 분 어디 없소?
2014 브라질월드컵은 독일 우승으로 끝이 났다. ‘전차군단’ 독일은 아메리카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유럽국가가 됐다. ‘개최국 대륙 우승 징크스’까지 날려버린 멋진 우승이었다. 70억 세계인의 눈길을 …
20140721 2014년 07월 21일 -
18홀 족(足)치는 축구공 골프 ‘풋골프’ 아십니까?
브라질월드컵도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골프 필드로 옮겨놓은 스포츠가 있다. 바로 풋골프(FootGolf)다. 월드컵을 개최할 정도로 글로벌화하고 있는 풋골프는 골프장에서 축구공을 18개 홀컵에 집어넣는 경…
20140714 2014년 07월 14일 -
“우린 김광현, 콕 찍었다”
1994년 미국 LA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찬호는 97년 14승8패를 거두며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올라섰다. 팬은 열광했고 야구인은 기뻐했다. 그전까지 메이저리그는 도저히 다다를 수 없는 꿈의 무대로 여겨졌다.…
20140714 2014년 07월 14일 -
월드컵 별 중의 별 ‘펠레’
월드컵은 ‘별들의 전쟁터’이자 ‘별들의 등용문’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브라질 네이마르 다 실바(이상 바르셀로나), 독일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 스타플레이어가 자신의 명성에 걸맞은 활…
20140714 2014년 07월 14일 -
‘새로운 피베(차세대 스타)’ 10번 로드리게스
‘별들의 잔치’라 부르는 70억 지구인의 축제 월드컵은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를 지켜볼 수 있는 행복한 무대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월드컵 역사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은 유독 큰 즐거움을 선사한 대회로 기록될 듯하다.아르헨티나 …
20140707 2014년 07월 07일 -
학교에선 축구를 즐기라고 제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일구고 돌아온 허정무 감독에게 한국 축구의 난치병인 ‘문전 처리 미숙’에 대해 물은 적이 있다. 우리 팀이나 상대 팀이나 실력은 엇비슷해 보이는데 왜 우리는 결정적인 기회를 잇달아 놓…
20140707 2014년 07월 07일 -
원정 8강은 무슨…예고된 참패였다
아시아 축구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세계 수준과 현격한 기량 차이를 확인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아시아 4개국이 조별리그 12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고작 3무9패. 단 한 팀도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일본과 이란은 1무…
20140707 2014년 07월 07일 -
박병호, 60호 홈런 대기록 쏘나
넥센의 홈구장 목동은 한국 프로야구 1군 메인 경기장 중 유일하게 외야에 관중석이 없다. 최근 넥센과 경기를 치른 한 베테랑 코치는 웃으며 “(박)병호가 홈런 50개를 넘기면 간이 관중석이라도 설치해야 손님들이 잠자리채를 들고 오시…
20140630 2014년 06월 30일 -
짠돌이 고수와 물 아마추어 디테일이 가른다
아마추어 골퍼라도 다 같은 아마추어가 아니다. 프로 뺨치는 짠돌이 고수가 있고, 어리바리 물 아마추어도 있다. 평소 골프 습관과 라운드 중 언뜻언뜻 보이는 행동에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 짠돌이 고수의 행동은 적어도 다음 몇 가지에서…
20140630 2014년 06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