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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육수에 누른국수, 할머니 손맛
삼성그룹의 창업자 이병철 회장은 사업 초기 대구에서 제면소를 운영했다. 고(故) 이병철 회장의 작은 제면소는 후에 삼성물산의 밑거름이 된다. 대구는 광복 이후 제분(製粉), 제면(製麵)의 중심지였다. 1980년대 말까지도 건면(乾麵…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죽기 전 한 번은 마셔봐야 할 걸작
프랑스 보르도 와인 레이블에 ‘샤토(cha^-teau)’라고 적혀 있으면 왠지 중세시대에 지은 성이나 저택에서 남다른 역사와 전통으로 만든 고급 와인일 것만 같다. 하지만 보르도에는 실제로 그런 성이나 저택을 보유한 와이너리는 거의…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남한 학생은 외계인 같아요”
“성민 씨, 죄송해요. 오늘이 마지막으로 뵙는 게 될 것 같아요. 다른 학생들이 좀 불편해하더라고요. 또 새터민(탈북자)은 저희 소모임 기조에도 맞지 않는 것 같고….”북한을 탈출한 뒤 서울시내 S대학에 입학한 심성민(가명·28) …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지치고 두려운 마음까지 담아내다
1850년 봄 작곡가 엑토르 베를리오즈(1803~ 1869)는 친구 프란시스 웨이의 손에 이끌려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1819~1877)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서였다. 스튜디오로 들어서는 베를리오즈를 본 …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해킹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었다
원자력발전소(원전) 설계도가 유출된 초유의 해킹 사태가 해를 넘기고 있다. 자신들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침투한 해커임을 밝힌 원전반대그룹(Who Am I)이 언제 또다시 한수원 내부망에 침투할지 불확실한 데다 아직 해커의 주요…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내 스마트폰으로 회사가 무너진다면
해킹 위협에서 안전지대는 없다. 최근 벌어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미국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에서 알 수 있듯 노련한 해커는 보안이 약화된 작은 틈을 놓치지 않는다. 그게 아무리 작은 틈일지라도 말이다. 가뜩이나 요즘…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딱 3년 앞만 내다보라
‘성공하려면 반걸음만 앞서가라’는 말이 있다. 남들 뒤만 따라가서도 안 되지만 너무 앞서가면 시장의 호응을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김상훈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비즈트렌드연구회는 ‘앞으로 3년’에 초점을 맞추고 ‘현재 속에 감춰진 …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찰나의 분노가 재앙으로
최근 사회 일각에서 자신의 화를 참지 못해 막무가내로 폭력적인 언행을 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놀라운 것은 평소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해 불만이 가득 차 있거나 자포자기 심정으로 막가는 사람이 아니라 고급 승용차 운전자, 공공기…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메뚜기족이 된 애연가들의 항변
직장인 이승원(29)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점심시간에 식사를 마치면 편의점에 들르는 버릇이 생겼다. 새해부터 담뱃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궁여지책으로 매일 담배를 사들이기 시작한 것. 그는 회사 인근 편의점에서 담배 2갑을 사고, 퇴…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중심에 우뚝 선 저력의 하위문화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되돌아간 줄 알았다. 터보, S.E.S, 김현정의 1990년대 히트곡들이 음원차트 상위를 독식했다. 당연하게도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의 여파였다. 실시간 차트를 본 작곡가 …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빈에서 날아온 왈츠와 폴카 전령들
해마다 1월이면 세계 각지 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새해를 기쁘게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하는 이벤트성 공연으로, 대개 연초의 들뜬 분위기에 어울리는 밝고 활기찬 음악들로 장식된다. 그런 신년음악회의 대표 격인 공연이 오…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檢 ‘조응천의 난’ 진압 실패?
“청와대 문건을 사적인 목적으로 빼돌리고, 대통령 동생을 이용하기 위해 허위 정보를 만들어 비선(秘線) 보고한 혐의는 국기문란 행위다. 구속영장 기각은 이런 사안의 중대성을 전혀 모르는 정신 나간 판사의 공명심에 가득 찬 결정이다.…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일과 섹스 버무린 色다른 웃음
현재 분위기로 보면 왜 이 영화 제목이 ‘워킹걸’인지 의아할 듯싶다. 영화 포스터에서 보기에도 민망한 운동복 차림에 가슴골을 내보이는 클라라나, 쇄골을 드러내며 야릇하게 입술을 깨문 조여정만 보자면 말이다. 정범식 감독과 출연진이 …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영화 ‘인터뷰’가 어이없는 이유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 암살을 소재로 해 유명해진 영화 ‘인터뷰’를 두 번 봤다. 북한이 극렬하게 반발하고, 영화 DVD를 북한에 보내려는 움직임도 있다기에 탈북자 시각에서, 그리고 북한 지도부와 주민 시각에서 영화를 분석…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한미일 정보공유약정의 이해득실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과 한국군 사이에도 정보공유는 쉽지 않다. 키홀(Key Hole) 정찰위성이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 한 장 받아 보려 해도 공문과 협조 요청이 무수히 오가야 하는 식이다. 60년 동맹 사이에도 민감하기…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탈모 치료 ‘모발이식’이 대세
2009년 이후 병·의원을 찾아 탈모 치료를 받은 사람 10명 중 6명이 30대 이하라는 사실은 이제 ‘대머리=아저씨, 할아버지’라는 등식이 완벽하게 깨졌음을 알려준다. 과연 이들 젊은 탈모인은 사회적 냉대를 피하기 위해 어떤 치…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계파·지역주의 극복 못 하면 당 해체 위기”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 분열이라는 악마와 싸우고, 좌절이라는 유령과 맞붙고, 과거의 환상을 부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번 전당대회가 통합과 희망, 미래를 함께 녹여내는 혁명적 용광로가 되도록 미력이나마 힘을 다하겠습니다.”출사…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휑한 머리, 꽉 막힌 앞길
“아침부터 자살이란 단어가 머릿속에 맴돌아 글을 씁니다. 탈모가 심각하게 진행 중입니다. 올해 서른 살이고 탈모가 시작된 지는 3년. 27세 당시는 ‘유전적으로 탈모가 올 리 없는데 설마…’ 하다가 어느 순간 다 빠져버렸습니다. 원…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야권 신당, 호남 넘보고 새정연 흔들까
‘야권발(發) 신당 바람은 미풍일까, 태풍일까.’2015년 새해 야권 재편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올해는 박근혜 정부가 3년 차를 맞는 해. 당초 예상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이 성패 기로에 서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
20150105 2015년 01월 05일 -

특별사면 안 되고 가석방은 된다?
박근혜 정부로 정권교체가 이뤄지던 2013년 1월 31일 이명박 당시 대통령은 설 특별사면(특사)을 전격 단행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특사 대상에 측근을 다수 포함시켰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박희태…
20150105 2015년 0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