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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후쿠시마의 고양이’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로부터 20km 이내 지역은 경계구역으로 지정돼 사람의 출입이 금지됐다. 하지만 원전으로부터 10km쯤 떨어진 도미오카 마을의 마쓰무라 씨는 모두가 떠난…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알파고 열풍에도 소외된 과학계
“정치인은 복잡한 과학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과학정책을 펴나가려면 ‘과학자 출신 정치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인 두세 명이 모이면 반드시 나오는 얘기다. 법을 만들고 행정을 감시하는 국회의…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사상 초유 무정부 상태 빠진 스페인
스페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가운데 하나가 점심시간 후 낮잠을 가리키는 시에스타(siesta)다. 스페인에선 태양이 이글거리는 한낮에 한두 시간 정도 잠을 자는 오랜 관습이 지금까지 유지됐고, 이 때문에 오후 2시부터 4시까…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창업교육 활용하기
최근 조선, 해운업 등이 경영 악화와 부실경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그 여파는 조선, 해운업 관련 기업뿐 아니라 금융기관에까지 미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구조조정 압박이 가중되고 결국 준비되지 않은 퇴직자가 대거 창업시장…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배당주로 눈 돌려야 하는 이유
‘기준금리’ 관련 소식은 언제나 뉴스 경제면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만 그에 반응하는 자산가와 월급쟁이의 태도는 극명하게 다르다. 자산가는 금리 변동을 저축이나 투자 수익 측면에서 바라보는 반면, 직장인은 대부분 지출 측면에서 바라본다.…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내 옆자리에 신입 로봇이 들어왔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알파고로 대변되는 인공지능(AI)이 향후 직업 세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역시 주목되고 있다. 인터넷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성인남녀 10명 중 …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카공족’ 왕국 스터디카페 합법·불법·편법 사이
근로자의 날이자 공휴일인 5월 1일 오후 3시 서울시 서초구 강남역 인근의 한 스터디카페에는 빈자리가 없었다. 주말인데도 손님은 대부분 노트북컴퓨터나 책에서 눈을 떼지 않았고, 혼자인 사람들은 약간 간격을 둔 1인석을 차지했다. 중…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상가주택 짓고 나도 건물주
부동산에 웬만큼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요즘 유행하는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농담을 대번에 알아들을 것이다. ‘내 소유의 건물 하나만 있으면…’ 하는 바람에서 탄생한 이 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상가 건물 소유욕이 얼마나 큰지를 말…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또 하나의 스펙이 된 NCS
개발 4년차에 접어든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NCS)이 교육계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학습 난이도 및 분량 조절 실패, 같은 내용 중복, 교수법 획일화 등으로 교육 선진화에 역행한다는 지…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목성을 주웠어요” 허언증 놀이에 빠진 누리꾼들
‘방금 오바마랑 식사하고 왔습니다. 오바마가 어릴 적 저희 학교로 전학 와서 친하게 지냈습니다. 이 친구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처음 같이 하는 식사라 많이 긴장했는데 옛날하고 하나도 안 변했네요. 몰래 한 컷 찍었는데 다행히 경호원…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기말고사까지 무엇을 할까
최근 수시모집,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전국 4년제 대학 수시모집 인원이 2017학년도 69.9%에서 2018학년도 73.7%로 크게 늘었고, 그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도 확대돼 논쟁이 더욱 심화된 듯하다. 아쉽게…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음지에서 계속되는 형사소송 성공보수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50억 원대에 이르는 변호사 비용을 지급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조차 수십억 원에 이르는 금액이 변호사 보수로 적정한지 또는 그 돈이 합법적 범위 …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네이처리퍼블릭, 최악의 베팅
100억 원대 원정도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이 선고된 ‘승부사’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항소심 보석을 조건으로 부장판사 출신 최모(46·여) 변호사에게 건넨 50억 원은 결국 최악의 ‘베팅’으로 판명 났다. 정 대표…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음주운전 방조죄’ 으름장 놓긴 했지만
회사원 A씨는 직장 후배들과 즐겁게 회식을 했다. A씨의 승진 기념으로 팀 원들에게 한턱내는 자리였다. 그런데 후배 한 명이 귀갓길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고,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방조범’으로 입건했다. 술에 취한 후배가 운전하…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말로만? 좌초 위기 경희궁 복원사업
문화재청과 서울시가 함께 추진해온 경희궁 복원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전체 복원 계획의 첫 사업이던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철거와 돈의문(서대문) 복원 및 역사문화공원 조성이 첫 삽조차 뜨지 못한 채 연기를 거듭하고 있기 때…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박지원의 그림자, 국민의당 김명진 원내대표 비서실장
바늘 가는 곳에 실 간다고 했던가. 20대 총선에서 38석을 확보, 원내 제3당 지위를 확보한 국민의당이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자, 박 원내대표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비서실장에 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사진)을 임명했다.박…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호남은 문재인을 버렸다
호남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20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에게 이 같은 근본적 질문을 던져주고 끝났다. 물론 더민주당은 수도권 압승에 힘입어 123석을 얻으면…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정진석을 선택한 친박의 노림수
“나(경원) 후보의 현장 연설이 너무 약했다. 10표에서 15표 정도는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즉석에서 판단하는데….”“결선투표도 없이 단박에 결정된 걸 보면 친박(친박근혜)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증거 아니겠나. 선거가 그렇…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T·R·U·M·P로 풀이한 돌풍 승리의 비밀
2015년 6월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통령선거 경선에 출마한 직후 그는 제대로 유세를 진행하기가 어려웠다. 재계와 방송가에선 유명 인사였지만 정치는 전혀 다른 분야였다. 종종 유세장 청중이 부족해 주변 관광객을 끌어다 동원했고,…
20160511 2016년 05월 10일 -

트럼프 논쟁으로 뒤집어본 주한미군 손익계산서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관과 공약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외국인과 유색인종에 대한 극단적 혐오증을 바탕으로 ‘미국 백인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게 첫 번째고, 세계 경찰을 자임하던 미국의 기존 대외정책 노선을 비판하며…
20160511 2016년 05월 10일